공유 오피스 이런거 말하는게 아니고
회사A라는 이름의 사무실인데
적자행진중인 회사B의 사장이 월세낼돈이 없어서
평소 친구인 회사A의 사장이랑 쇼부봤는지
지금 1사무실에 2회사 공존중임.
회사 합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애초에 업무분야도 다름.
회사A는 평소에 연구나 개발만 하는 연구소라서 전화업무도 없고 평소 도서관분위기에 적막 그자체고
회사B는 공장발주랑 관리업무하는 회사라서 전화업무가 주 업무임.
이런 경우에 회사B직원이라면
아무리 본인잘못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본인이 회사B에 속한이상
회사A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하고 대놓고 어긋나지 않게끔 적당히 눈치보면서 행동하는게
일반적인 거 아님?
개인적으론 나는 그게 사회성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조용하다못해 적막한 사무실에서
마치 지네들 혼자 사무실 쓰는것마냥
눈치보거나 배려하려는 태도가 전혀 안보임.
예를들어서 말을해도 굳이 ㅈㄴ 크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무문제없는데도
성악하는듯한 발성으로 뮤지컬하듯이 이야기하질않나
고객사나 담당자랑 통화할때도 좀 ㅈ같으면 그 큰목소리로 수화기 상대한테 온갖 짜증을 다 부리지 않나
회의실 3개나 있는데도 그런거 알바아니라는듯이 걍 앉은 자리에서 업무지시랑 의견 토론을 하질않나
다른사람들 일하고있는데 자기네들끼리 큰소리로 업무랑 아무상관없는 다이어트이야기나 여행이야기하면서 웃어대질않나
내가 회사 3군데 밖에 안다녀봤지만
다들 나보다 나으면 나았지
이렇게 사회성없고 경우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처음 보는거같음.
뭔가 ㅈ까라 내맘이다 라는 태도는 아닌데
진짜 본인들 행동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것같음.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