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심한 감기몸살로 진자 죽을뻔해서 며칠동안 타이레놀로 버티다 버티다가 병원을 갔는데
증상이 심해서 주치의 처방하에 수액치료를 받고 반죽다가 간신히 살아났음. 진짜 뒤질뻔했음.
그래서 실비보험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내가 받은 수액치료는 치료목적이아니라고함 ㅋㅋ
뭔개소리냐 치료목적이아니면 무슨목적으로 수액을 맞냐니까 그냥 피로회복 목적이래
결국 계속 싸우다가 치료목적이라는 주치의소견서랑 수액안에 성분까지 검색해서 해열진통효과 성분있는것까지 제출했는데
의사소견서나 진단서나 1세대 실비 보험약관까지 다 들이밀어도 아무소용없음
(약관상에도 보험사주장 개쌉소리고 심지어 보험사가 주장하는 근거도 내실비도 아니고 3세대 실비 근거임. 그냥 씹억지)
이번한번만 그럼 청구받아줄테니 다음부터 안해준다고 협상시도하길래 말도안되는 개소리 꺼지라했고
금감원에 민원접수했는데 처리까지 1년걸린다더라 ㅋㅋ 심지어 안될확률이 높다고함(금감원하고 보험사하고 뒤로 짝짝꿍 이라고함)
개같은거 더러워서 안받고 말까하다가 도저히 억울해서 수액비용 6만원 받겠다고 민사소송 넣었다.
꼴랑 수액하나때문에 보험약관,주치의소견,판례까지 다 무시하고 지 ㅈ대로 하는데
나중에 암걸리고,뇌졸중걸리면 걔네들 돈주겠음? 배째시전하겠지
보험설계사랑 회사점장한테 따졌는데 소용 없다더라.
요즘 실비 손해율크다고 보험사들이 위에서 다들 배째 시전한다고;;
그동안 십수년동안 성실하게 보험료내고 병원한번 안간 내가 ㅄ이지
와이프랑 둘이 합쳐서 보험료 한달에 40만원씩내는데 보험 싹다 해지하고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들거임
그럼 왠만하면 보험처리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