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얼마전에 김짤에서 회사 이직관련 질문도했었고 한달전쯤 이직 잘한것 같다고 얘기했었던 개붕이인데

직장생활 10년하고 이직한 기술직 차장임

아직 3개월 수습기간인데 아마 퇴사할수도 있을것같다.

 

이직한 회사 상무랑 오늘 대판 싸움

나랑 싸우기 전에 부서 직원들이랑 싸우는 똑같은 상황을 이미 2번이나 봤음

하루는 대리랑 싸웠는데

대리는 입에서 결국 죄송합니다. 제가 틀렸습니다가 나와서 끝났고

부장 입에서는 결국 안나와서 끝까지 감정싸움하다가 2주째 대화도안하는중임

 

언젠간 내차례가 올줄알았는데 이렇게 빨리올줄은 몰랐음. 

 

싸우는 이유는 항상 똑같음. 직원들과 본인의 생각의 차이를 인정 안하고 

결론이 무조건 상무말이 맞고 직원입에서 제가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소리가 나와야 끝남.

무조건 답정너임

 

물론 상무의견이 더 합리적이고 맞을수도있음. 근데 틀렸다기 이견이 있는 부분이고 서로 상의하고 의논해서 더 좋은 방향을 판단할수있는 문제인데

그렇게 결론을 유도해도 안됨. 무조건 본인판단이 맞고 내가 틀린걸로 결론나야 끝남.

 

그럼에도 이직한지 얼마안된 내가 오늘 싸우게된 발작버튼은

내생각 내판단이 그건 '병1신같은 판단' '쓰레기같은 판단' 이라고 하더라.

그런 인격적인 무시를 당하고까지 난 인정하고 끝낼수 없었음.

 

왜 이직하자마자 그냥 알겠다고하고 시키는대로 하면되지 대들었냐?

결론이 책임자로서 임원의 판단으로 진행해야 되는건 맞지만

그 과정에서 직원의 기술자로서의 생각과 판단은 싸그리 그냥 무시당하고 모든일이 내가 틀린걸로 결과가 나야한다면

난 앞으로 그런 상황속에서 일 못하겠다 생각했음.

 

무슨 사업의 큰 문제나 큰 중대사항이면 이해하겠는데

진짜 존~~~~~~~~~~나 작은 사소한거였음

충분히 내가 판단한대로 했어도 나중에 협의과정에서 다른 의견이나오면 반영해서 수정하는 되는 수준이었음

근데 이 사소한것부터 꼬투리잡아서 트집을 잡는다? 결론이 이미 정해져있다?

오늘 이걸 인정하고 이대로 끝내버리면 앞으로 펼쳐질 내 앞날도 뻔히 보였음.

 

이직이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5468736 2024.10.24 13:16
    상무가 대리랑 직접 의견 교환이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작고, ,
    형이 과장없이 사실대로 글을 썼다면 빨리 이직 하길 권함
    3개월도 안되서 같은 상황을 두 번이나 목격하고 그걸 겪었다면
    자주 발생했고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라는건데,
    자주 발생하고 회사에 불란을 조장하는데도 아직 상무가 그러고 다닌다는건 회사 차원의 조차가 없다는 건데
    그러다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0 0
  • 익명_79225227 2024.10.24 18:58
    잘했어. 능력이 있건없건 회사가 거기하나도 아니고 안맞으면 다른데 취직하면 그만인데 ㅈ같은 꼴고보 험한말 들으면서 다닐필요가없지.
    회사에서나 상사지 내가 그만두면 그냥 동내 노친내1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같잖을 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41764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50100
110501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58
110500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47
110499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39
110498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22
110497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39
110496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21
110495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491
110494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30
110493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392
110492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15
110491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64
110490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09
110489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45
110488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76
110487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39
110486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297
110485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54
110484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91
110483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70
110482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66
110481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51
110480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65
110479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47
110478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33
110477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21 Next
/ 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