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수령 300 평범한 30대 좃소 개발자임.
대부분이 더 치열하게 일해서 더 많이 받고싶어하는데
나는 그런게 가능하다면 덜 일하고 덜 받고 싶음.
뭔가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야할 이유를 전혀 못느끼겠음.
여자없어서 밖에서 데이트할일도 없고
딱히 잘난것도 없는 와중에 자아가 강해서 남들처럼 여자들 입맛대로 맞춰주는것도 불가능한 성격이라
앞으로도 여자가 생길것같지도 않음.
자연스레 육아도 패스되는거고.
이러다보니 딱히 돈을 한푼이라도 더벌고 싶은 생각이 안듬.
물론 많이 버는게 아니라 그냥 돈이 많아지면 좋을거같긴한데
돈이 많아졌다고 가정해도 딱히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게 생각이 안나.
어짜피 평생 일해도 집한채 못사고
돈없다소리 달고사는건 200버나 300버나 마찬가지 입장인데
걍 사회생활 1도 안하고 무념무상으로 시간떼우면서 돈받는 파트타이머가 계속 눈에 밟힌다.
일본에 왜 프리터들이 들끓는지 존나 잘알거같음.
많이 벌어야할 이유가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데 열심히 살려고 할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