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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에 만난 남편 그때 내나이 25살 이었어요. 


어릴때 방탕했고 남자만나는거 우습고 재미있고

다가오는 남자 안막고 매일 술에 찌들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고객으로 만난 5살 연상 남편이면 행복하겠다 싶어

고소득 연봉도 포기하고 6년일한 회사 퇴사하고 남편 직장근처로 

이사가며 결혼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과거 다 알고 사랑해주었고 

이해심 많음 남편입니다. 아직까지도 벗은몸만 보면

발기하는 남편이 귀엽기도하고 사정시간이 짧은거 빼면... 

아이낳고 관계 소홀해질까 작은 소소 이벤트도 하면서

혼자만의 노력을 하다가 저도 매번 거절에 저도 지쳤는지

이제 거의 섹스리스입니다. 안해줘요. 

안받아주고 싫어하고 피곤해하는게 보입니다. 

자위도 해봤지만 자괴감이 밀려와요. 

아직 내나이 어리고 어디가서 이쁘다 귀엽다만 받아봐서그런지

거절받는 이런 생활에 멘탈이 바사삭이에요.. 


남편이 술먹고 솔직하게말해주더라구요.

바람피는거 아니고 진짜 별로 안좋아한다고 

처음엔 이뻐서 좋았고 유혹받는게 처음이라 받아주었다고 

몇번이나 사정하는게 힘들고 자주하는것도 피곤하다고 

몇년지나면 무뎌지겠지 했는데 너는 왜 안그러냐며 

오히려 제 성욕을 의심하는 모습보니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결혼안하고 서로 아쉬울때 가끔만나서 연애만하자고 할땐 

그렇게 울면서 매달리더니

모아둔 돈도 없고 별볼일 없는 

너 매번 내가 데이트비용도 몸도 다 내주니 시웠냐며 

이제 먹었다 하는거냐며 니애 낳아주니 내가 

여자보단 가정부냐며 해서는 안된 못된말 내뱉고 냉전중이에요... 


내가 섹스에 미친인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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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94700038 2024.10.29 21:27
    그게 속궁합임...
    0 0
  • 익명_53723815 2024.10.29 22:21

    리스 되기 전 남편분이 가장 좋아하시던 체위는 뭐였나요

    0 0
  • 익명_66545059 2024.10.30 01:15

    순전히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릴깨요

    본인 몸매가 어느정도 되는지 따라 많이 나뉩니다

    0 0
  • 익명_67201528 2024.10.30 14:23

    체중이나 자기 관리를 하느냐가 리스에 큰영향을 주지만.. 대화가 안되거나 정서적으로 나랑 너무 다름만 느껴지고 그 시간들이 지속되면 하고싶지 않더군요. 

    0 0
  • 익명_76813449 2024.10.30 17:06
    근데 19살부터 6년동안 업소에서 일할수있을정도면
    와꾸나 몸매가 문제인것같지는 않음.
    근데 남편이 나이 40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애아빠고
    일상을 유지하는것만으로 기가 다 빨려버리고있는 상태라면
    ㅅㅅ 생각만해도 힘들어서 걍 주기적으로 딸쳐서 뽑고 말듯.

    이런경우면 싸운다고 달라질수있는게 없음.
    여유가 없고 체력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인거같은데 가장이 백수로 지낼순없으니
    0 0
  • 익명_77880008 2024.10.31 11:57

    말하는 모양새 보면 그것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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