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방탕했고 남자만나는거 우습고 재미있고
다가오는 남자 안막고 매일 술에 찌들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고객으로 만난 5살 연상 남편이면 행복하겠다 싶어
고소득 연봉도 포기하고 6년일한 회사 퇴사하고 남편 직장근처로
이사가며 결혼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과거 다 알고 사랑해주었고
이해심 많음 남편입니다. 아직까지도 벗은몸만 보면
발기하는 남편이 귀엽기도하고 사정시간이 짧은거 빼면...
아이낳고 관계 소홀해질까 작은 소소 이벤트도 하면서
혼자만의 노력을 하다가 저도 매번 거절에 저도 지쳤는지
이제 거의 섹스리스입니다. 안해줘요.
안받아주고 싫어하고 피곤해하는게 보입니다.
자위도 해봤지만 자괴감이 밀려와요.
아직 내나이 어리고 어디가서 이쁘다 귀엽다만 받아봐서그런지
거절받는 이런 생활에 멘탈이 바사삭이에요..
남편이 술먹고 솔직하게말해주더라구요.
바람피는거 아니고 진짜 별로 안좋아한다고
처음엔 이뻐서 좋았고 유혹받는게 처음이라 받아주었다고
몇번이나 사정하는게 힘들고 자주하는것도 피곤하다고
몇년지나면 무뎌지겠지 했는데 너는 왜 안그러냐며
오히려 제 성욕을 의심하는 모습보니 눈물이 안멈추더라구요.
결혼안하고 서로 아쉬울때 가끔만나서 연애만하자고 할땐
그렇게 울면서 매달리더니
모아둔 돈도 없고 별볼일 없는
너 매번 내가 데이트비용도 몸도 다 내주니 시웠냐며
이제 먹었다 하는거냐며 니애 낳아주니 내가
여자보단 가정부냐며 해서는 안된 못된말 내뱉고 냉전중이에요...
내가 섹스에 미친인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