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24.11.11 23:26

이직 고민중입니다.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경력은 지방의 토목설계 경력 10년차 입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약10년간 한회사에 다니고 첫이직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지인추천으로 제안이 와서 이직했는데 잘맞지 않아서 퇴사하고 2개월만에 재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사실 2개월만에 퇴사한 이유는 이직한곳 부서장이 너무 독단적이고 수직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심지어 욕설까지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이직 결정하고 면접을 6곳 봤는데 과차장급 기술자 구하기가 어려운지 다들 와달라고 하시고

그중에서 제 나름대로 내린 최종 후보는 두곳입니다.

 

연봉은 면접본곳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다 지금 연봉에 맞춰준다고 합니다.

 

 

회사1. 100인규모 회사

장점 -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만큼 기술경력 쌓기가 좋고 전문분야의 기술배우기가 좋다. 연봉이 조금 더 높다.

단점 - 수직적인 회사문화, 야근있음, 워라벨 보장 어려움, 부서장 소문이 안좋음, 회사가 오래돼서 올드한 문화, 야근수당 없음(포괄임금제), 역피라미드 구조

 

 

회사2. 20인규모 회사

장점 - MZ하고 트랜디한 회사문화, 인테리어도 깔끔함, 사람들 다들 좋아보임. 야근거의없음. 팀장으로 제안, 야근수당 있음, 비슷한 나이대 직원들이 많음

단점 - 종합토목설계회사라서 수의계약,잡토목 위주의 설계함. 전문분야 기술습득은 어려움.

 

 

 

솔찍히 기술배우고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수도권에 큰회사로가서 경력쌓고 기술배워야하는데

제가 현상황이 서울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남으려고 하는데요.

경력10년차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직장생활하는데 가장중요한게 연봉도 기술도 아닌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100인규모 회사의 부서장이란사람때문에 고민됩니다.

그회사 본부장님과 사전면접을 봤는데 그부서장 때문에 예전에 사람들 많이 퇴사했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고 자기 믿고 와달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워라벨을 포기하고 기술과 경력을 쌓으러 규모가 있는회사로 가야할지

워라벨보장되고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할수있는 작은회사로 가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9725971 2024.11.11 23:26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라면 1번은 걸러야하는데 고민을 하신다면 아무래도 돈과 레벨업의 기회 때문일까요?

    1번의 단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형님이 어떻게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에 막연하게 타인이 변화하길 바래보는 수밖에 없잖아요
    2번의 단점은 극복하기 쉬운, 즉 형님이 팀장급 위치에서 회사와 함께 열심히 발전하다 보면 형님에게도 레벨업의 기회도 되고 회사도 조금 더 큰 일을 맡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돈은 따라오는 것이어야 하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앞으로의 내가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번
    0 0
  • 익명_98072650 2024.11.11 23:26
    같은 업계는 아니지만 mz같은 회사 들어갔다가 체계도 잘 안잡혀있고 뭔 일 발생하면 우왕좌왕하고 서로 잘잘못따지면서 책임전가함
    그래서 3개월 했나? 바로 그만두고 좀 오래된 곳으로 왔음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54750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2 익명_83964249 2022.03.20 162825
112183 형들 요즘 섹트 new 익명_10477923 2025.03.11 29
112182 유독 알파메일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선 new 익명_31037061 2025.03.11 27
112181 공기업인데 new 익명_34862475 2025.03.11 63
112180 ㅈ같은 하이볼들 1 new 익명_37002086 2025.03.10 86
112179 자영업하다가 접었어 2 new 익명_37251804 2025.03.10 93
112178 층간소음 방법없음? 4 new 익명_31038414 2025.03.10 69
112177 나랑 사업할사람 2 new 익명_82968535 2025.03.10 75
112176 이히 new 익명_58037361 2025.03.10 54
112175 디즈니 옛날 빌런 OST 좋다 1 new 익명_22633182 2025.03.10 59
112174 GS25는 쯪어진 돈 안받는다는데 3 new 익명_36128789 2025.03.10 61
112173 정수리가 날아가고 있다 3 new 익명_53769572 2025.03.10 62
112172 자취생 소파 추천좀 2 new 익명_63924037 2025.03.10 61
112171 번비가 똥을 못싸는거임 안나오는거임 4 new 익명_35002831 2025.03.10 66
112170 전동드릴 1 new 익명_21058233 2025.03.10 56
112169 스포츠 이슈 커뮤니티인데 왜 스포츠 게시글 2024년에 멈췄냐? 2 new 익명_84560461 2025.03.10 57
112168 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써본 사람 있음? 3 update 익명_08050299 2025.03.09 133
112167 주식, 대출 잘 아는 형들 2 update 익명_82623593 2025.03.09 142
112166 여자친구 성욕.. 5 update 익명_61494389 2025.03.09 208
112165 혹시 인스티즈 초대해주실분? 1 update 익명_85222909 2025.03.09 112
112164 드디어 1060이를 보내줄때가 왔네 4 익명_39992816 2025.03.09 136
112163 일하는데 쉬는 시간에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거 3 update 익명_03339736 2025.03.09 126
112162 로또 저게 진짜 추첨이라고? 2 update 익명_31855909 2025.03.09 137
112161 사람은 뽕이 차올라야 한다. 1 update 익명_38166335 2025.03.09 117
112160 가위 눌리는게 이게 맞나? 4 update 익명_81331753 2025.03.09 115
112159 형들 제발 영화 제ㅐ목옴 ㅠㅠ 4 update 익명_49763321 2025.03.09 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88 Next
/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