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사하는 선배랑 술한잔 했는데
올해 팀에서 몇명 해고하려 했는데 그중 하나가 나였고
본인은 이직자리 원래 준비중이여서 본인 나가면서 잠깐 한코인 번거라고
나도 손놓고 있지 말고 빨리 이직 준비해두고 있으라는데
그동안 일을 열심히 안한것도 아니고 고생도 많이하고 지금일을 못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자존감 개박살나네 어짜피 평생직장이란 생각도 안했고 다른데서 연락을 주고받는대도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내평가가 그정도 밖에 안됬다는게 너무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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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하는건 아닌 듯 우선 과정이 뭐 순탄치 않아도 성과가 있어야 되고
나랑 핏이 잘 맞는 회사가 있는 듯 아닌 회사는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크게 느끼지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