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원래 즐겁고 두근거리고 신나야 되는거 아닌가 하아 ㅡㅡ
아내랑 해외여행은 왜이렇게 피곤하고 ㅈ 같은지 모르겠다 아
가면 뭐 먹고싶은거 꼭 먹어야된다고 무슨 한국인들밖에 없는 식당 꼭 가야되고(나는 그냥 걷다가 아무 로컬식당 드가는거 좋아함)
옷도 지랑 맞춰입어야해서 이렇게 입어라 저렇게 입어라 터치도 많고 (내 스타일대로 입고싶어 ㅡㅡ)
이것저것 엄청 미리 찾아봐서 싹다 준비해가고 (미리 준비하기 너무 귀찮음...그냥 가서 없으면 사면되지 ㅡㅡ)
쇼핑도 꼭해야해서 쇼핑가야하는 쇼핑몰도 다 미리 찾아놔서 거기 꼭 가야되고 (쇼핑이 진짜 제일 ㅈ같음)
진짜 좋은거라곤 해외에나가서 유교사상 봉인 풀려서 옷입는거 하나 맘에드는거랑, 그와 동일하게 유교사상 봉인 풀린 한국여자들의 노출 힐끔힐끔 보는 맛 밖에 없네 진짜
나이먹어서 그런가 해외여행이 어릴떄처럼 막 두근거리고 즐겁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