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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 전 아빠 사업 망하고 계속 집이 그지라 생각하고 살아왔음
최근에 취업해서 돈벌기 시작해서 독립했고 나도 돈좀 모으고 여유롭게 좀 살고싶은데
첫 월급 타자마자 몇주이따 전화와서 70만 빌려달라고...
20일까지 갚겠다더니 아직 감감무소식

최근엔 또 이자 내기가 힘들다고 직장인이니 대출 좀 받아봐라 대출원금 좀 갚겠다고..
다음달부터 고정월급이 들어와서 갚겟다나 뭐라나..
그래서 알아보니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아빠가 내카드로 나 스무살 이후부터
단키카드대출 ㅈㄴ게 받아서 신용점수 상위 90몇퍼라 대출 안나옴ㅋㅋ

얼마나 힘들면 나한테 부탁할까, 그리고 부모님이 어쨌든 날 사랑으로 키워주긴 했으니 최대한 도와주는게 맞겠지만
이 ㅈ같은 기분은 어떻게할 수가 없네 그와중엔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하고
하~ ㅈ같다 이 개같은 집구석에서 결혼은 꿈도 못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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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4382403 2024.12.26 14:34
    그거 안 고쳐진다.
    철저히 경제적으로 분리 해야 한다.
    너는 너고, 아빠는 아빠고.
    아빠는 파산을 하든 압류를 당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너가 최소한의 가족들 챙기기만 해라.
    괜히 너까지 같이 끌려가면 다 망한다.
    이미 카드 이야기 하는 걸로 봐서는 너도 한발 걸친 거 같긴 한데, 그건 니가 안 챙긴 죄니 니껀 니가 갚아야지.
    0 0
  • 익명_43964403 2024.12.26 14:34
    나랑 비슷하네...

    나 첫 취업하자마자 직장인대출 땡겨가고
    2-3달마다 용돈달라고 연락오고
    그거외에 보험료도 내가 내고있고
    차수리한다고 돈달라하고
    수술한다고 돈달라하고

    얼마전엔 전세사기당해서 돈없는데
    무면허 음주사고내서 합의해야된다고 돈달라길래 돈없다하고 끊었다... 하....
    진짜 돈없어서 그런거긴한데 마음이 불편하네

    이제 곧 새해인데 연락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다...
    0 0
  • 익명_66907068 2024.12.27 13:55

    내 친구가 그렇게 도와드린 돈이 수억이었다 사람 변할거 같냐? 결국 안 변했고 청춘 다 날리고 나서야 현타 온 친구가 돌아섰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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