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2반 이야기

200개의 반이있어
근데 학교밖에서 엄청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가 안으로들어와서 퍼지고있데

그래서 모기향도피우고 다들 모기장도치고 그랬어
그래서 12반은 뒤늦게 그걸알게됐고

놀라서 모기향도 피고 모기장도 치고,
창문도 시멘트로 다 막고,
밖에 나가는것도 통제했어

처음엔 다들 그러려니했어

그런데 모기 바이러스가 약화됐다는 방송이나왔어
그래서
슬슬 다른반들이 막았던창문도 풀고,
밖으로 나가는것도 풀기시작했지
모기향정도만 피워두기시작했지

근데 12반은 더 밖으로 못나가게하고,
시멘트로막은곳에 다시한번 공구리를 치고,
반에있는 문까지 모기약을 다 바르고,
필요없다는 애들한테 까지 모기기피제를 막 바르는거야
안바르면 너가 바이러스 전파자라면서
화장실도 가는시간을 통제하는거지

그래서 누가 다른반은 다 푸는데 왜
우리반만 그래 이상하잖아 라고
나는피부예민해서 못바르겠어라고
한둘이 말을했어

그랬더니
이상한 음모론자래
지금 무슨상황이 벌어졌는지 아냐면서

지금 다른반은 다풀잖아
왜 우리반만그래 라고하니까

너는 정신병자래

결국 다른반들이 완전 개방을하기시작했어

그래서 12반도 결국 풀기시작했지

그때 또 소수의 한둘이 말해
그때 왜 우리반만 심하게 그런거야?

넌 정신병자 음모론자야 라고 또 다시
다수가 몰아붙여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그때 좀 이상한것같지않았어?
라고 말만해도 다 같이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을해

그럼 그 이상하다고 하는 소수가 이상한걸까
그  12반이 이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