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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0인데 여자친구는 쉬다가 취직한지 한달됫고 나는 최근에 퇴사하고 이직준비하는중인데

 

여자친구가 안그래도 업무 적응하느라 엄청 힘들어하긴 했거든

 

주말마다 죽을라 그러고 몇번 아프다 보니까 어머님이 밥이라도 해주러 자취방에 왔었나봐

 

여친 자취방에 나랑 찍은 인생네컷을 도배한걸 보고 맘에 안드셧는지 남자친구는 하반기 이직 어떻게 됫냐고 물엇더래

몰라 알아서 하고 있겠지 이랬다가 ㅈㄴ 대판 싸웠더래ㅠ

그러고 나서 나랑도 당연히 싸웠지...취업준비는 제대로 하고 있는거냐 이러면서

자기도 지금 너무 힘들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우리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가 없다 시간좀 갖자 이러더라

ㅅㅂ내가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이 바닥친다 할 말이 미안하단 말 밖에 없더라

괜히 이직하겠다고 깝친건가 남들이 봐도 내가 ㅈㄴ 한심한가 싶고.. 죽고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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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01309459 2025.01.08 14:11
    이럴때 여자가 무한신뢰주면 남자는 모든걸 바치지.
    근데 이런다?? 님이 다음에도 힘들면 님을 버릴사람임
    님 자신을 비하하지말고 이런상황에서 이여자에 대해 알게된것을 감사해야함
    0 0
  • 익명_87638794 2025.01.15 11:19
    나 이런 글에 헤어지라 말 하는 사람들 이해 안 가고 싫거든?

     감정추스를 시간주면 선보거나 이미  만들어둔 썸남이랑 결혼하게?.찔러보고

    반응 본 후 우리 결혼생각도 있고 너 진지하게 나 믿고 사랑하면 이러면 안된다

    난 준비하느라 예민하고 넌 적응하느라 지친 거 뿐이다라고 하고 달래 줘

    여자라는 존재가 보기는 이쁘고 번식해야하니까 감정나누고 그러다 애낳고 살고 그런거지 능력치는 볼품없어 그냥 노력하고 아둥바둥하는 게 이뻐보이는거지 연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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