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결혼한 형들 질문 좀 하려고.

보통 어떤 생각이 들때 결혼 결심하고 결혼까지 감?

나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게 되니깐. 결혼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서..

하고 있는 일도 요즘 잘 안풀리고.

여자친구랑 견해에 대해서도 많이 다투기도하고.

예를 들면. 어디 음식점을 갔는데 내가 좋아하더 가게였어.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엔 안그랬지만.
8테이블이나 되는 식당을 사장님 혼자서 다 하고 계시더라고.
배달포장까지 직접.
보면서 아이고 고되시겠다. 이런 생각 들면서 음식도 물론 예전에 비해 좀 늦게 나온것도 있었지.
그러나 맛은 그대로라 난 만족하고 식사를 마쳤는데.
여자친구는 식당에서 내내 사장이 불친절하다는 둥. 음식늦게나온다는 둥.
계속 모라 하더라구. 그래서 혼자하시니깐 그럴거다.
테이블도 풀로 찼고 배달에 저기 설거지 밀려있는거 봐라. 얼마나 바쁘시겠냐.
그래도 음식은 맛있을테니 좀 기다려보자 라고 했지.
음식 둘다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여자친구가 계산하겠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영수증 받더니. 자기 후기 남길꺼라며. 불친절하다고 별점 하나 주더라고.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한테 불친절했다고 저런데 너무 싫다며 그러더라.
그걸로 한바탕 싸우고 나중엔 여자친구가 잘못했다고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이런일로 비슷하게 많이 싸움.

그러거 보면 얘랑 결혼하는게 맞는가 싶어..
얼마전에 여자친구네 가족들이랑 밥도 먹고 했는데.

요즘 많은 생각이 오가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2192078 2025.01.17 15:00
    같이 사는 상상을 해봤을때, 결혼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아마?
    결혼 결심 서는게 별거 없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하고 계산적이기도 해..
    사바사 케바케지만 내가 별거 아닌 조언을 해주자면
    입장차가 있을때 양쪽이 맞춰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한쪽이 맞춰주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결혼은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
    나의 경우에는 우리마누라한테 정말 미안하지만ㅋㅋㅋ
    유복하게 자랐던 나완 다르게 우리 마누라는 진짜 날것 그자체였음.
    유순한 내가 마누라한테 대부분 맞춰주었지만, 마누라도 나와 맞춰가려고 노력하는게 보였던 것이
    결혼 결심이 서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
    0 0
  • 익명_78310286 2025.01.17 15:00
    반대로 와이프가 나한테
    나랑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줬는데
    2가지를 보고 나랑 결혼 결심했다고 함

    1. '남자의 부모님 사이가 좋은지?'
    : 디테일하게 말하면 '(남자의)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대하는 태도' 를 보고
    엄청 다정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고
    이 부모의 아들은 아마 아버지를 보고 배웠을 것이다 판단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함

    2. '약자를 대하는 태도'
    : 본인보다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했음
    예를들어 가게나 식당의 종업원이나 알바생 등등
    그런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대하는지
    그게 결국 나중에 본인 와이프에게도 나올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ㅋㅋ

    암튼 난 이런 이유로 와이프에게 통과(?)를
    했던 것 같은데.. ㅋㅋ

    글쓴이친구 상황을 들어봤을 땐 개인적으로
    결혼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이유는....
    사소하거나 소소한 이유들 같으면
    그냥 그정도는 넘겨라 할텐데
    개인적으로 '성향(성격)'이 너무 다르면
    이건 버틸 수 있다거나 이해시킬 수 있다거나
    뭔가 바꿔나갈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ㅠ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매사에 부정적이고 사회나 여러가지 등등에 불만이 많고'
    이런걸 너무나 극혐하기 때문에..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결혼 못할 것 같음..

    부정적인 사람하고
    지내고 살다보면
    그런 성향을 닮아가기도 하고
    & 스트레스도 극심해짐....

    본인이 했던 ㅈ같았던 행동들이
    나중에 전부 본인에게 돌아온다는걸 절대로 이해 못함
    그걸 이해하고 있으면 그렇게 막 행동 못하기 때문에..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6548341 2025.01.17 20:00
    이정도로 싸운다면 안해야지

    살다보면 더큰일이 많아

    생각보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58171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3 익명_83964249 2022.03.20 166225
112631 이중국적 짱난다 new 익명_49264292 2025.04.30 12
112630 고구마맛 new 익명_61649317 2025.04.29 129
112629 SKT 오랬동안 충성했던 고객 근황 file 익명_76932264 2025.04.28 273
112628 이번 skt 사건 관련해서 그냥 핸드폰 타 통신사로 바꾸면 되는거 아니냐? 4 update 익명_12606272 2025.04.28 240
112627 약한영웅 2 2 익명_32421217 2025.04.28 222
112626 ㅠㅠ 익명_09183798 2025.04.27 319
112625 ㅡㅡ 익명_93666479 2025.04.27 231
112624 미췬돼지뇬 ㅎㅎ 익명_82549436 2025.04.27 397
112623 수많은 민중이 모인 러시아 승전기념일 행사 모습 @.@ 익명_62226403 2025.04.26 332
112622 마음 익명_32378250 2025.04.26 289
112621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샀는데 2 file 익명_88398764 2025.04.26 456
112620 결혼은 신중히..... 익명_53993923 2025.04.25 416
112619 결혼은 신중히..... 익명_21195467 2025.04.25 342
112618 결혼은 신중히..... 익명_46728199 2025.04.25 414
112617 윤희숙 개그우먼 ㅋㄴㅋㅋㅋㅋㅌ 1 익명_82958146 2025.04.25 416
112616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거 1 file 익명_07855852 2025.04.25 614
112615 다들 불금 잘 보내게 1 익명_22342544 2025.04.25 317
112614 구킴 지지자들? 꺼지고 만주당만 들어와 1 file 익명_10243209 2025.04.24 404
112613 82년생 중년입니다 9 익명_50288702 2025.04.24 468
112612 이거 모르고 위피 쓰면 생돈 날리는거임 1 file 익명_47306819 2025.04.24 658
112611 한.ㄷ ㅗ o ㅎ ㅜ L 트윗 정지 ㅋㅋㅋㅋㅋ 1 file 익명_95224660 2025.04.23 540
112610 국내 개그씬남녀통합 원툴 누구라고 생각함? 3 file 익명_19163306 2025.04.23 638
112609 손목아플때 4 익명_27526499 2025.04.23 591
112608 쿠스팡 1 익명_95251926 2025.04.21 790
112607 와이프 개 정떨어지네 8 익명_40410202 2025.04.20 1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06 Next
/ 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