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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형 다녀왔는데 좋다고 난리쳐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저번주에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다가 필받아서 연락했다.

 

원래 출장 사기인걸 알고있었으나, 회사형이 다녀왔다고 하니 믿었다...믿은 내가 빙신이지..

 

본론으론

 

회원가입이 안되서, 카톡아이디연결 해서 물어보니, 된다고 하길래 

 

룰루랄라 신나서 번화가로 이동한담에 방부터 잡았다.

 

10만은 미리 계좌로 보내고, 5만원 천국다녀온담에 아가씨한테 주는 방식이야

 

방잡고 다시 톡을 하니 계좌부르길래 10 입금하고 누워서 티비보고 있었지

 

근데 20분이 지나도 안와서 핸드폰 보니 톡이 와있더라

 

마담한테 전화하라고.. 아씨 진작 말해주지 궁시렁 되면서 전화를 했다

 

마담이 10 입금 확인은 됐느데 안전금을 보내야 된데. 왜냐 하니깐 회원이 아니라고 보내래

 

얼마냐니 50이래...시이발

 

순간 술이 좀 깨더라고.. 그래서 알았다 하고 형한테 전화를 했지

 

형은 이상하다? 그런데 자긴 회원가입을 해서 그랬나? 그렇더라고 알아서 해.. 그러길래 끊고

 

다시 카톡상담사? 한테 50은 너무 많다, 소개 받은건데 하니 30 보내주면 아가씨편으로 30 보내준다길래

 

그냥 보내고 또 기달렸지..

 

한 20분 또 지나서 슬슬 개 짜증이 난 상황에서 마담한테 전화를 하니

 

입금확인은 돼는데 보낸사람 이름이 내이름이 아닌 안전금<= 이라고 안썼다고 안된데..

 

시이발 이게 말이야 방구야 말도 안해줬다...시이발년들

 

그래서 아 그럼 환불해주세요 하니깐, 자기들은 불법이라 환불이 안되는데. (홈페이지에는 사업자등록증이며 다있다...가짜겠지만..)다시 안전금으로 해서 30 보내주면 아가씨편에 60을 준데

 

알겠다 하고,,, 담배를 한 3가치 폈나?

 

아 시이발 형 믿고 왔으니 하자 해서 다시 30을 보냈어..

 

< 지금까지 10 + 30 + 30 = 총 70 을 보낸건지..하아 빙신인가바..>

 

그런데 또 20분 기달려도 이제 톡도 없고, 전화도 안와..

 

그래서 전화를 했지. 마담이 입금은 확인 됐는데. 환불이 안되지만 사장님하고 통화해보라고 번호를 주더라

 

그래서 또 사장한테 전화를 했지.

 

사장한테 이런저런 상황을 말하니 난 날 이해해주고 환불 바로 해줄지 알았어...그런데

 

"하아 그렇게 돈 입금하면 지들 통장에서 이체가 안된디야 그럼 80을 더 보내면 아가씨 거의 도착했으니깐 천국다녀오고 아가씨 편으로 140을 받으래"

 

여기서 내가 짜증과 분노가 차올랐는데 그 내가 홈페이지에서 본 아가씨가 다 도착했다는 말에 믿고 80을 보냈다

 

<지금까지 10 + 30 + 30 + 80 = 150 털린거지....>

 

쓰다보니 또 개 짜증나네 시이발놈들

 

그런데 시이발 또 아무 연락이 없는거야.

 

바로 사장한테 전화를 했지

 

아 고객님 80을 고객님 이름으로 보내시면 어떻합니까. 인증코드가 막혔다고 150을 보내주면 코드가 풀린데..

 

그때서야 와 시이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끊고 내거래은행이랑 상대방 은행에 전화를 했다.

 

내가 사기당한거 같으니 막아달라고..

 

그런데 양쪽 은행다 어떻게 해줄수가 없데 경찰에 신고하고 기다리라는 말이 전부였어..

 

그런데 150이 누구 개 이름도 아니고 여기서 멈춰야 하는데

 

사장하고 전화하니깐 자기 한번 믿고 입금하래, 아가씨 다 와서 기다리는데 이게 머냐고 오히려 나한테 짜증내더라고

 

그래서 진짜 줄꺼냐 하니깐 사람 안믿고 어떻게 일하냐고 보내라고 

 

아 쓰다보니 난 빙신이고 또 짜증나네..

 

그래서 시이발 보냈다 150..

 

<지금까지 10 + 30 + 30 + 80 + 150 = 300 털림,,> 

 

보내고 다시 통화를 했지.

 

와 타임이 또 조옷나같았던게 12시가 지난거야

 

그러니 사장이 개 시이발놈이 12시 전에 보내야지 12시 넘어서 보내서 인증코드가 또 잠겼으니 300 보내래

 

이때 내가 옷 주섬주섬 입으면서 아...시이발 인생 조옷나같다 했는데

 

사장이 먼저 계좌번호랑 내 이름 물어보고 바로 보내줄테니 보내래

 

그래서 진짜 담배 한 5가치? 졸라 피우고 있는데. 혹시나 받을수 있겠다 하는 내 조옷나같은 생각이 드는건야...

이미 300이 날라가니 더더 간절해 지더라고..술은 깼고...

 

시이발 그래서 이번엔 통화하면서 사장님 나 진짜 더이상 안된다 마지막이다 꼭 환불 해주셔야 한다 하니 

통화중이니 보내고 통화중이지 않냐

바로 보내겠다 해서 

와 눈물 핑도는데 보냈다..300

<지금까지 10 + 30 + 30 + 80 + 150 + 300 +300 = 600 > 

 

그런데 이 개 자압놈의 잣같은 세끼가 인증 코드 풀렸으니, 300씩 2번을 더 보내면 바로 환불처리 되니 웃으면서 보내래...

 

와 이건아니자나요 또 300씩 2번 보내면 600 보내면 또 1200 보내달라고 할꺼냐 너무 하는거 아니냐 하니깐

 

인증코드 30분안에 잠기니 알아서 하라고 끊더라..

 

와 진짜 살면서 사기당한적이 없는데.. 그순간 와 시이발 제대로 당했다..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물한잔 마시는데 술은 이미 깼고,, 조옷나나 빙신처럼 당한 내 자신이 비참하고 죽고 싶더라 진짜.

 

그래서 카톡상담사? 한테 신고한다고 하니

 

내일 전액 환불 해준다고 하더라고...시이발 그걸 또 내가 믿었어 시이발 시이발 시이발

 

역시나 담날 연락하니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오늘까지 왔는데..

 

안줄거 같다..

 

다시 돌아가서 조옷나나 쪽팔리고 벌금형? 맞을거 알면서도 그날 신고한다고 하고 진짜 경찰서 갔어

 

경찰서에서 왜 왔냐고 물어보는데.. 새벽시간이라 6명 경찰관이 날 처다보는데 그냥 말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도 당장은 해줄수있는게 없는데. 절대로 추가로 돈 보내지말고 민원24에 아침에 가서 신고하래..

 

아직 신고는 안했어... 혹시모르는 환불때문에 시이발..

 

 

요약

1. 출장 선입금은 다 사기다

2. 입금하면 이런저런 핑계로 액수만 올라간다.

3. 환불안해준다.

4. 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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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6510648 2019.09.11 20:27
    저 사기꾼들도 신기해 할 듯. 진짜 당하는 놈이 있네...하면서
    0 0
  • 익명_16189572 2019.09.11 20:27
    와진짜 이렇게 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있긴하구나..
    0 0
  • 익명_08983667 2019.09.11 2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런걸 당하냐 왜 ?? 고졸은함 ? 동네 아는애도 중졸인데 저런거 사기당하더만
    0 0
  • 익명_66713097 2019.09.11 22:02
    개웃기네 ㅋㅋㅋ
    0 0
  • 익명_80944039 2019.09.11 23:20
    주작이지?
    주작이라 해라
    돈보다도 멍청한거에 마음이 아프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1980637 2019.09.12 00:39

    이걸 당하는 사람도 있구나..

    0 0
  • 익명_17346963 2019.09.12 01:00

    그 형이 더 이상하다

    0 0
  • 익명_28753158 2019.09.12 01:47

    난ㅋㅋㅋㅋㅋㅋ22때 사모님알밬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 220날렸는뎈ㅋㅋㅋㅋ

    그후로 돈 쉽게 벌 생각 절대 안함

    그리고 무슨 일이 있든 선입금 절대 안함

    참 어렸었지 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부끄럽네

    (그래서 숫자 2 싫어함ㅋㅋㅋㅋㅋ)

    0 0
  • 익명_29326314 2019.09.12 02:44

    세상 살기 어렵겠다..

    순진한건지  좀모자란건지

    큰경험 했다 생각해라

    0 0
  • 익명_25597905 2020.04.25 15:01

    그러게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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