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다운펌 하고 있는데
젊은 손님 오더니 미용사들한테 싹싹하게 인사도 하고 담당미용사 분이랑
안부인사도하고 끝나는줄 알았더니
나 머리 끝날때쯤에 미용사가 머리 짜를 준비하더라
(20분동안 얘기 들어주셨더거였음)
ㄹㅇ 나 짤라주시는 분하고 옆에 도와주시는 분이
웃음참으면서 어떡하냐고 하는데 나도 피식 피식 웃었다
말 많은건 상관없는데 딕션하고 소리가 커서 듣기싫어도 들어야했어
거의 친구의 친척 얘기까지 하던데
보통 혼자말하면 상대방이 호응없으면 말안할터인데
계속 말하더라 진짜 그런사람 첨봐서 신기해서 글 써봤다
주위에 이런 사람들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