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말투가 평소엔 괜찮다가도 가끔 좀 조롱하듯 지적질 함.
쉬지않고 내뱉는거 듣고있으면 진짜 ㅈ같은데, 그런 식으로 말 안했으면 한다고 좋게 말하면 ‘내가 뭘, 말하기 전에 좀 잘하든가‘ 이러거든?
그래서 이젠 나도 싸우기도 싫고 지쳐서, 고운 말이 안나올 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대답하고 침묵함.
그러면 또 ‘왜 아무 말이 없냐, 불만있냐, 말좀 해봐라‘ 쪼는데, 듣고있으면 진짜 한숨 나오는거 참기도 어려움.
근데 참는건 난데 정작 기분 조지는건 본인인지, 침실 문 닫고 들어가버림.
아까는 급하게 출근할 일 생겨서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려고 침실 들어갔더니 이불 뒤집어쓰고 미동도 안 함.
삐진거 보면 개같이 패고싶다가도 귀엽고, 왜 이 ㅈㄹ일까 싶다가도 아무 말 못하게 묶어놓고 움찔거리게 만들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ㅈㄴ 복잡하고 심란함.
지금은 ㅈ같음이 귀여움을 7:3으로 앞서고있어서 개패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