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질문만 쓴다.
1. 지방사는 대학 후배 (33세 / 초혼)가 어제 서울와서 한잔 꺾음
2. 후배가 결혼 생각 있고 내년 설에 가족에게 소개시키고 싶은 여자가
4살 연상 돌싱녀 (법적 돌싱)
3. 돌싱녀는 애는 없으며 이차저차한 사정 (사정 얘기만 1시간 들음;;) 으로
작년 초 이혼했다 함
4. 이런저런 배경 빼고 형(나) 생각은 어쩌냐고 질문
- 내 답변
: 니가 좋다면 그걸 어찌 말리겠냐만은, 좋다는 돌싱녀랑 살았던
남자 얘기를 들어본것도 아니고 한쪽말만 듣고 쉽게 마음 준 것 같다.
인간이란게 처음이 어렵지 경험이 있으면 다시 하는건 더 쉬우니
결혼을 해도 여러모로 어려울 거라고 전제를 깔고 살라고 함.
그럴 자신 없으면 시간 있을 때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첨언.
남녀 사이는 부처도 모른다고 좋다면 말릴수는 없는데
아직까지 난 초혼남(녀)와 경력 있는 돌싱남(녀)의 결합은
네거티브한데, 이 사이트 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끄적여본다.
둘만 좋으면 가능 남녀사이는 아무도몰라 ㅋ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