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지금 유럽의 한 반도국가에서 유학중이야

여기 온지는 한달정도 됬고 수업은 2주차인데 여기 날씨, 도시 분위기, 음식 이런게 너무 잘맞아서 처음 왔을때는 적응 잘 해서 행복했는데 수업을 못따라 가겠어... 먼저 유학온 선배들 말로는 1년은 그냥 바보처럼 살고 최소 6개월차 부터 귀 트이기 시작 한다는데

수업때 알아 들을수가 없어서 실습 수업 아니고서는 앉아있다가만 오니깐 엄청 회의감이 든다... 부모님 지갑 털어서 온건데 졸업이나 제대로 할수 있을지...

이 나라 언어가 따로 있는 나라고 나름 언어적인 감각이 있어서 언어에 자신 있는 편이였는데 언어라는게 일상 회화랑 수업이랑은 또 많이 다르더라고... 진짜 교수님들마다 자기 지역 특유의 사투리 억양도 있고 말 자체도 랩하는것처럼 너무 빨라서 못알아 듣겠어...

그냥 중간중간 단어만 캐치하고 눈치로 수업 듣는데 30%도 못알아 먹겠어... 다행히 같은반 애들이 착해서 물어보면 알아듣기 쉽게 설명 해줘서 과제나 중요한 전달사항은

어떻게든 해가고 있는데 도저히 가망이 안보여... 일상 회화는 80%이상은 소통 가능한 수준이야 근데 수업은 진짜... 강의실이 목소리가 울리다보니깐 더 알아듣기도 힘들어

유학이나 해외체류 경험있는 형들은 어땠어? 팁이나 조언좀...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8730306 2019.09.18 11:30
    여기 말고 하이브레인넷에서 정보나 질문 해봐요
    0 0
  • 익명_69761719 2019.09.18 11:30
    원래 타지 생활이 힘들지.. 저는 경험하지않아서 잘모르겠지만 제 친구도 유학중인데 초반에 엄청힘들어했어요
    영어권나라였는데도 수업도 귀에 안들어오고 엄청 우울해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하다고 울면서 전화한게 벌써 작년 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귀가 트였는지 수업때문에 힘들다고 그러지는 않아요 매순간 순간 힘들고 엄청 답답하고 혼자있는 방이 외롭고 쓸쓸하겠지만 분명 유학간거 자체로 엄청 훌륭하고 대단합니다.
    제 친구는 수업내용을 녹음해서 집에와서 다시 듣는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집중해도 분명놓치는게 많으니까요 그러고 부정확한 발음은 천천히 듣구요 아니면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져서 물어보면서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한국말로 강의들어도 못알아듣는게 많은데 유럽은 오죽하겠습니까... 언제나 화이팅하십쇼 원래 힘들때는 오만가지 생각 다나죠 지금 저도 그런데..ㅋㅋㅋ 힘내세요
    0 0
  • 익명_31543824 2019.09.18 13:14

    처음엔 다 그렇지

    거기 선배들 말이 맞아

    잘 버텨내봐 벌써 졸업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부터하지말고

    기운내라

    0 0
  • 익명_45109601 2019.09.18 20:10

    유학이라는게 만만하지않습니다 

    중학교만 한국에서 더니고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생입니다

    언어라는게 문화하고 역사적인것들이 많아 그 전체를 이해할려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보통 농담따먹기 할수있는 수준이 되야지 원어민 수준에 가까워졌다 그러는건데 이게 어렵습니다

    소통하면서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인데

    공부하고 소통하고 언어의 학습 방향성이 달라요 

     

    소통은 어린아이가 배우듯 말부터 따라하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대로 문화하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건데 학생이라는 입장+나이를 먹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시간이 부족하죠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1. 마더텅을 어느정도 접고 생활을 오래해보기. 어느정도 공부는 따라간다는 느낌으로

    2. 아에 공부쪽에만 언어에 힘쓰고 문화적인 생각을 읽기를 포기하기. 

     

    그리고 언어는 느낌적으로 배우는것도 좋지만 일단 뭐든지 암기하고 현지애들하고 이야기 많이하기

    한국인 선후배가 있다면 뭐 그룹이 있겠지만 좋은 관계만 유지하고 혅애들하고 많은시간보내기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6981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5393
109788 ★ 파워맨 ★【powerman1.com】정품비아-그라, 혈류개선 효과 가장 높아 정품비아-그라, 당뇨성 발기부전에도 효과 newfile 익명_82043588 2024.09.23 5
109787 ✿하나약국✿【hanayakguk.com】비그알엑스프리미엄골드 비그알엑스플러스부작용 newfile 익명_80595630 2024.09.23 6
109786 ♥ 캔디약국♥【candyyakguk.com】정품비아-그라가 정말 효과 있나요? 북한산 정품비아-그라 효과 있다? newfile 익명_30642376 2024.09.23 7
109785 설마 젠지가 지겠어? 익명_98334812 2024.05.13 16
109784 ㅅ1팔 여론조사전화 익명_13202589 2024.07.10 16
109783 야 오늘은 직캠추천 없냐 익명_23346129 2024.05.13 18
109782 5세트 니달리 애쉬 맞냐 이거 1 익명_79018228 2024.05.13 20
109781 르세라핌 억빠들인가? 익명_34822313 2024.04.17 21
109780 별 시덥잖은 걸로 존나 재밋게 떠들고 노는구나 ㅎㅎ 익명_03283686 2024.04.17 22
109779 나 잘못한거 없지? 없나? 2 익명_96889445 2024.07.10 22
109778 인스타 기본프로필 어떤 여자로 되어있는거 나만 그럼? 1 익명_66330408 2024.08.14 22
109777 그니까 깜냥안되면 우물안에서만 놀아야지 ㅋㅋㅋ 익명_27087311 2024.04.17 23
109776 카드 고수구함 2 익명_43762220 2024.07.10 23
109775 사랑니 발치 아랫쪽이 더 아픔? 2 익명_32184231 2024.08.05 23
109774 코스트코 추천템좀 2 익명_23591504 2024.08.14 23
109773 형들 부대찌개라면 1 익명_97308908 2024.05.11 24
109772 자취 처음해보려 하는데.. 1 익명_68972153 2024.08.05 24
109771 아니지금 봄 아니냐? 익명_51716726 2024.03.28 25
109770 피곤하네요 1 익명_48606484 2024.06.04 26
109769 친구 익명_12677506 2024.07.15 26
109768 컴퓨터 램 고민있음 1 익명_74423336 2024.03.25 27
109767 날씨가 더워지네요 1 익명_42154235 2024.06.04 27
109766 이무진 노래 왜케 어렵냐 1 익명_15892342 2024.06.11 27
109765 미국 여행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아? 1 익명_26239059 2024.07.15 27
109764 안영미 잘나가는거 왜케 배알꼴리지 ㅋㅋㅋ 1 익명_27133872 2024.08.14 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92 Next
/ 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