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에 1인시위 하는 사람한테
틀딱한명이 술먹고 막 뭐 던지고 때리는데 그 사람 맞고있길래
좀 심하길래 신고했음
지하상가 넓다 보니 주소지를 모르겠어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있는곳 부터
몇번 출구로 들어와서 어덯게 와야한다 설명했음
근데 전화받는 경찰이 주소지 제대로 안 말하면 출동 안댑니다~ 이러는거
순간 어이가 없어서 나도 존나 따졌음 아니 그럼 여기서 사람 죽거나 다치면 니가 책임질거냐?
애초에 신고하는 사람 모두다 정확한 주소지를 불러주는게 아니지않냐 ~
그래서 다시 xx역 7번출구쪽으로 내려와서 우회전하면 있는 xx(화장품 브랜드)쪽이라 설명 계속 해줬음
(후에 알고보니까 내가 말한 브랜드가 지하상가내에 하나밖에 없었음) ..
걔다가 말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하상가 주소 찾는게 쉬운것도 아니였고..
다들 뭐 주소를 전부 기억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이정도면 위치설명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할튼 저걸로 존나 막 따지다가 진짜 술취한 아재가 그 사람 존나 패길래
씨발 싸움났는데 이래도 안올거냐고 막 개지랄 존나했음
걔다가 어짜피 출동하고 주소지 찾는건 출동경찰하고 통화해서 올때
내가 전화받아서 위치설명 하면 대는거고 솔직히 여기 번화가 경찰이면 여기 못 찾는게 웃긴수준 ..
할튼 이새끼도 분위기파악이 됐는지 위치조회좀 하겠습니다 이러더라~ 이걸로 통화만 4분 넘게 했는데..
차라리 첨부터 그냥 위치조회 때리겠다고 하던가 씨발..
그래도 출동해서 존나 빨리왔음 근데 전화로 계속 이지랄만 안하고 진즉 왔으면 시위아재도 안 맞았을듯
가뜩이나 요즘 경찰 기사뜨는거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경찰한테 당한게 많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늘 또 혐오감 오지게 들더라 콜센터 씨발년들 이름 알려달라해서 민원넣을걸 싶었다 진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