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시나요? 그냥 지나가던 차에 글 남기니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자의 가슴 크기 = 남자의 키'라는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남깁니다.
보통 사람들은 여자의 가슴 크기는 남자의 키와 같다는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한테 가장 중요한 얼굴(외모) 다음으로 생각하는 이성에 대한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여자의 키도 어느 정도 중요합니다. 물론, 남자들의 취향에 따라 키 작은 여자들도 수요가 많지만, 어느 정도 여성들 사이에서는 키에 대한 컴플렉스라던가, 키가 큰 것이 좀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남자들 역시 키 작은 남자보다 키 큰 남자가 더 멋있게 보이는 것과 같은 느낌이죠. 게다가 가슴 사이즈는 횡측, 키는 종측. 즉, 가로와 세로에 대한 균형미 역시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비교자체가 핀트가 나간 겁니다.
남자의 매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키뿐만 아니라 어깨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해줄 것 같은 넓은 어깨. 어깨까 넓으면 따라오는 가슴팍. 여성들은 이런 어깨 넓은 남자에게 안기면 모든 것을 가질 거라는 상상을 하면서 매력을 느낍니다. 물론,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남성의 힘에 대한 믿음과 생존 본능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요.
'여자 가슴 = 남자 어깨'의 가장 설득력을 높여주는 것은 연예인 소유씨가 말씀하신 내용도 있습니다. 한 프로그램에서 "남성들은 살 뺀다고 거기가 작아지지 않잖요"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다이어트 했을 때 볼륨감이 빠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한 발언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져봤을 때 살찐 남성들은 횡측이 커집니다. 즉 가로 사이즈로 넓어진다는 뜻이죠. 이 때 어깨, 팔에도 살이 붙으면서 마른 남성들에 비해 체구가 커지고 어깨가 넓어집니다. 이것은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도 마찬가지죠. 따라서 '여자의 가슴 = 남자 어깨'와 같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가슴과 남성의 어깨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점도 같습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운동을 통해 볼륨감을 키워 빈약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같습니다. 정말로 유전적 영향이 너무 크면 보완이 안되는 것도 같은 점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거저거 써봤네요 ^^ 김짤 형님, 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 하나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여성의 골반 역시 남성의 탱탱한 엉덩이와 매력 포인트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양 여성들 상대로 이성에 대한 성적매력을 가장 느끼는 부위가 어디냐 했을 때 남성의 엉덩이가 1위였던 걸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