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에 제가 좀 큰 수술을 받게됐네요..(위험성 상당히 있음)
올해초에 사귀던 (사내커플로) 여자분이랑 좀 안좋게 헤어졌어요. 제 탓이 컸어요 어린애처럼 고집부리다... 지금은 서먹서먹하게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지내고있는데...
다시 잘해보려는 생각은 1도 없구요. 그냥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있는데 털고 싶어요... 어른스럽지못했다 미안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데 괜히 긁어 부스럼일까요?
그냥 수술전이 제 맘편하자고 괜히 지난일 끄집어내는 이기적인 생각같기도 하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