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허브는 크래딧 카드를 등록하면 무료 7일 맛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다들 알거야.
이게 겉으로만 보면 무료로 이용하다가, 7일 이전에만 구독 취소하면 되는것 같아 보이는데,
물론 나도 그런 줄 알았고, 그래서 5일째 되는 날 프리미엄 서비스를 취소했지.
근데 삼일 쯤 지나더니 갑자기 MBI PROBILLER 라는 곳에서 $39.97 해외 결제가 뜨는거야.
잽싸게 구글 검색을 해보니 폰허브 결제 대행 회사더라.
그래서 폰허브 결제 페이지로 가서 채팅을 켰지. 환불 받아야 하니까.
근데, 이새끼들이 하는 말이 뭐냐면,
"너가 프리미엄 등록 할 때, brazzer 라는 성인사이트 서비스도 연동을 동의 했다.
그래서 $39.97이 빠져나간거다. 내가 앞으로는 더이상 돈 안나가게 해줄게"
이런 개소리를 씨부리는거임.
그래서 "그게 뭔 소리냐. 난 그런거 보지도 못했다. 그럼 니말대로라면 구독할땐 폰허브 한개 사이트에서 두개 사이트가 결제되는데,
구독 취소하려면 두 사이트에 가서 따로 따로 취소 해야 한다는거냐?"
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ㅇㅇ ㅈㅅ ㅋㅋ".
ㅆㅂ놈들.
그래서, 좃까고 환불해라. 니말이 맞다 하더라도 난 환불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니,
자기네들은 결제 대행 사이트일 뿐이고, 폰허브 정책상 환불 규정이 없다고 철벽 방어를 치더라.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가 정책상,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 서비스만 이용하던 한국의 딸잽이로써 이런 식의 개소리는 인정 할 수가 없어서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개지랄을 떨었어. 그랬더니,
"그럼 결제 금액을 brazzer 서비스가 아닌 폰허브 서비스 크래딧으로 옮겨줄게, 따라서 총 4개월의 폰허브 프리미엄을 쓸 수 있어!"
이런 조삼모사식 제안을 하는거야, 누가 병신인줄 아나..
'응 좃까고 환불"
그랬더니 이제는 폰허브 구독을 6개월로 늘려주겠데. 솔직히 이 대목에서 살짝 솔깃하긴 했는데, 이 새끼들이 나를 호구로 보는게 괘씸해서
"니들 회사 방침이 법보다 위에 있냐? 소비자가 결제 당일 환불 해달라고 하는데 그 권리를 이길 수 있냐?" 라고 장황하게 물고 늘어지니까,
졸라 선심쓰듯이 '아 원래는 안되는건데, 내 개인적인 힘으로 절반 정도는 환불 해 줄게' 이지랄을 떨더라.
그래서, "아? 그래? 그럼 너랑은 더이상 할 말 없고, 내 크래딧 카드 회사랑 직접 컨택할거고, 이 건에 대해서 유튜브 비디오 만들어서
너와의 챗 내용 그대로 다 올리면서 니네 사기 다 까발리고, 레딧에도 내가 매일같이 관련해서 포스팅 할거다" 라고 협박을 했어.
그랬더니 '아, 잠만...'
"방금 내가 나의 권한으로 규칙을 어기고 환불 신청했줬어. 7일 내에 전액 환불 될거야" 이러더라. ㅆㅂㄹㄷ..
이새끼들 딱 보니까, 저딴식으로 전 세계에 끼워팔이 해 놓고 환불 안 해주는 방식으로 장사 하는게 주요 수입원인것 같더라.
요약.
1. 폰허브 프리미엄 무료 7일 가입할 때, 잘 보고 brazzer 서비스 가입은 동의 하지 마라.
2. 만약 구독 취소 후에 돈이 빠져 나가면 바로 폰허브에 컨택 해라.
3. 결국 끈기있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환불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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