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하는게 어렵다 어렵게만 느껴지니
점점 피하게 되고 회피하게 된다
논쟁과 언쟁이 시작 될라치면 난 자리를 피하고 만다
그게 나를 보호하고 지키는 길이라고 여겨진다
그게 나의 최선이라 생각한다
지난날 무수히도 논쟁도 언쟁도 해보았는데
일절 쓸모가 없다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다라고 하면 인정 한다
사회성 많은 분들이 사회를 일궈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예민한 나는 더 이상 못하겠다
굶어 죽든 피말라 죽든 말로는 죽는거니까
난 최대한 최선을 다해 나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더이상은 못하겠다 너무 어렵고
지치고 힘들다
나름이라는 단어가 참 모호성이 짙지만
난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봤다
근데 정말 그말이 맞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언젠가는이라는 여지보단
난 더이상 못하겠다는 말이 더 내겐 위안이 된다
더이상 진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