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나이 27에 하던일 3년 넘게하다가 얼마전 건강때문에
때려치고 백수생활한지 2주정도 됬는데 슬슬 숨막힌다..
하던일 연봉 3천 정도 됬었는데 다시 그쪽으로 일하고 싶지도 않고
새로운걸 찾아보고 있는데... 진짜 할 수 있는게 보이질 않네ㅜ
일할땐 요즘 우리나라 취업못한 백수들 많은거 남얘기처럼 듣고 살았는데 내가 되보니까 뭔지 알겠다. 생활비겸 알바도 봤는데 알바조차도 죄다 하루 이틀 몇시간씩 파트타임으로 구하는거보면 좆같더라; 일단 벌어논게 있어서 몇달정돈 버틸 수 있는데 최대한 빨리
내길찾아서 쇼부 보고싶다... 사실 누구 밑에서 일하는것도 이제 질리네
백수도 마냥 좋은건 아니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