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충 일주일가량을 일본에서 지냈다. 관광지 업무지역을 모두 둘러보았는데 확실히 한국인들 많이 안보이는 건 팩트다. 죄다 짱깨들이다.

2. 물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쇼핑코스 ex) 유니클로 동키호테 에서 간간히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대놓고 놀러온 가족들이 있었고 남성 듀오도 눈에 띄었다. 남성 듀오는 자그마치 길빵을 하시면서 내 옷에 재를 터셨는데 내가 뭐라했더니 또 사과는 하시긴했다.

3. 유니클로에서 기본 템 몇개만 샀다. 뭐 별생각 안했다. 그냥 여기가 가격이 괜찮았던 것들중 꼭 필요한 것만 샀기때문에 반대로 한국에 가면 한국에서 가격이 괜찮은 것들을 고를 생각이다.

4. 일본 여자들은 굉장히 친절하기에 가끔 심쿵할때가 있었다. 왜 내가 알게모르게 설렜는지 생각해봤는데 1) 메이크업이 좀 발그레한? 그런 스타일에 내가 끌리는걸 깨달았고 2) 알바하는 애들 중에서 이쁘게 생긴 애들이 많은편인거 같다. 3) 일본인 특유의 그 귀여운척하는 목소리가 인위적인걸 알지만 나는 좋았다. 엑윽엑엑

5. 일본애들은 확실히 키가 작다. 더불어 여기도 애새끼들 옷입는거 보면 우리나라 모나미룩처럼 지네들이 선호하는 딱 특유의 느낌이 있다. 칠부 마법사 바지에 위에는 크로스섹하나 매고 머리는 지네 만화그리듯이 ㅂㅅ같이 내린애들이 많다.

6.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한데, 백화점을 둘러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 토요일이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다수인데 고급 백화점에 발디딜 틈이 없더라. 일본이 확실히 인구가 많고 경제력이 여전히 탄탄한 나라라고 느꼈다. 일본 내수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이고 소수지만 사치품의 소비량으로 볼때 호황을 다시 맞아들이고 있다고 느꼈다. 판교 현대 고터 신세계도 자주 들리지만 여기는 더하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경기가 더 살아날까

7. 우리나라사람들이 없더라도 여전히 관광객이 넘쳐 흐르고 있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 부분이다. 괜히 정부가 큰소리 치는게 아닌거 같다. 타격이 있는 곳들은 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일본 지방 관광지들이지 여전히 다수의 관광지들은 활기가 흘러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