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랑 나랑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으니 어떤게 맞고 그른지 가타부타 할 말은 없는게 맞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부조를 5만원 하라는 말은 충격이다 ㄹㅇ.
난 용돈도 받고 가끔 알바도 하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학식인디 지금까지 몇번 친구 조부모상 단신으로 빈소에 들린적이 있었는데 단 한번도 10만원 아래로 부조한적이 없거든
부모님께서 누군가 너한테 부고를 전할 사이면 어떤경우에서라도 찾아가는게 맞다며 시험 며칠 전에 서울서 포항까지 갔다온적도 있음.
부조는 10만원 내 지갑에서 나가는게 부담스러우니 5만원 내가 내고 엄마가 5만원 보태주셔서 10만원 냄.
근데 부모상이면.. 10만원도 적다고 생각되는데 5만원은 아무리 학식이라지만 너무 적은 액수 아니냐?..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보탸주실텐데
10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대학생이 5만원이면 됐지..
액수가 중요한가? 꼭 와줬다는 의리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중요한거지
그리고 적은 액수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 대학생 때도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애들 전부 3~5만원씩 냇었다..뭐 그게 당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