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김짤인이야
3년전에 당일치기 여행 갔을떄 만났던 사람이 있음. 난 혼자 여행다니는거 좋아해ㅋㅋㅋ
유적이나 박물관 보는거 좋아해서 부여여행 갔단말이야.. 그날 여행카페에서 부여 놀러온 사람 있길래 같이 밥먹자고 쪽지 보내고 만났거든
남잔지 여자인지 모르고 만나자고 했는데 여자였더라고 나보다 누나였고(나보다 5살많음)
그떄 같이 박물관도 구경하고 첨만났는데 누나라고 밥사주더라 ㅋㅋㅋ그리고 서로 보고싶은곳이 달라서 헤어졌지
근데 3년이 지나고..2개월전에 카톡이 왔네...?? 카톡 훑어보다가 잘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한다고..
이름도 기억안나고 얼굴도 기억안나고해서 누구냐고 하다가 여행가서 만났더 누나였던거야 ㅋㅋ 그래서 서로 안부 물어보고 카톡몇마디 하다 내가 먼저 씹었거든. 사실 뭐 만날것도 아닌데 뭐하나 싶어서
근데 어제 저녁 늦게 연락왔더라 ㅋㅋㅋ오랜만이예요~~ 하면서.. 어제 일찍자서 카톡 못보고 아침에 봐서 답했는데 자기 서울 볼일있어 왔는데 한번 볼까 싶어서 연락했데. 오늘 내려가서 아쉽다고 그러더라 ㅋㅋ 그누난 지방살어 어딘지 기억도 안남. 난 수도권살고
12월에 또 서울올일 있는데 그때 보자는데 이거 무슨마음으로 그러는건지 궁금하네..
3년전에는 내가 장사도 하고있었고 외제차도 타고 다녔거든.. 지금은 가게도 팔고 국산차 타는데 ... 괜히 만났다가 좀 어색해질까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