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주차를 해놓고 오늘 아침에 차에 가보니 "주차공간이 넘쳐나는데 굳이 차에다 바짝 붙여놓는 이유나 의도를 전혀 모르겠네요" 라는 쪽지가 남겨져 있었음.
그래서 내가 주차를 잘못한줄 알았는데 차 정면에서 보니 양옆 사이드 간격은 완벽하고 오히려 이 쪽지를 남긴 차가 내차쪽으로 너무 바짝 붙여져있었음. 그리고 내가 왠만해서 주차할때 오른쪽 차는 내가 운전석에서 내리니깐 신경쓰는데 왼쪽차는 내가 안내리니깐 그냥 양쪽간격 후방카메라랑 사이드미러로 봐서 간격 맞춰서 하는편인데 내가 잘못한거임?
내 입장은 아무리 주차공간이 많아도 일단 내가 어디에 주차하든 내 개인의 자유아닌가? 아파트 주민으로써 어디다 주차하든 지가 뭔상관이야? 그리고 일단 내 차는 양쪽간격이 다 완벽하고 오히려 지가 주차 제대로 못해놔서 내가 의도치 않게 내 차랑 가까워진건데 지가 잘못한건 왜 생각안하고 이딴 쪽지를 남길생각을 하는거지? 남한테 뭐라하기전에 자기가 잘못한게 있는지 먼저 보는게 맞다고 보는데 내가 잘못한건가? 아직 대학생이라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조언좀
꼬우면 직접 연락하라고 쓴다
^^ㅣ벌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