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 32살이고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20살부터 군대뺴고 10년간 부산에서 살았음
흔히 말하길 경상도 사투리가 서로 싸우는 거같은 말투다 라고 말하는데
경상도 사람들은 우린 아무렇지 않은데? 평상시 말툰데? 하고 넘어감
근데 사실은 억양이 쌘것도 있지만 말내용도 싸우는 듯한 내용이 많음
친구끼리 더 험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내 주변사람들 차이일수 있지만
수도권 사람들은 좀 더 친구끼리도 말할때 조심하는 반면 경상도 사람들은 조심하지 않음
수도권쪽에선 말투에 시비조와 시비조가 아닌게 확 갈려있다고 치면
경상도쪽에선 시비와 시비가 아닌것이 살짝 섞여서 살짝 줄타기하면서 간보는 느낌이 있음
하여튼 결론을 말하자면 억양때문에 그런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말내용도 시비조인게 많고, 대화할때 조심하는게 적다.
근데 이거 말하면 부산애들 발끈하면서 절대 아니라고 반박함
존나 가오 오지게 잡네 하는 애들 나중에 알고보면 경상도였던 경우가 많아서 내 인식에는 그렇게 굳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