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 사람 많은 곳이나 으리으리하게 넓은 실내에 있으면 어떤 기운 같은게 나를 오지게 짓누르는 느낌. 그래서 숨이 안쉬어져.
정신과가서 약 처방 받고 일단 회사는 병가 신청했는데, 뼈가 부러진 것 같은 외상이 아니니깐 언제 괜찮아질지 기간도 없고 아무 생각없이 쉬어라고 함.
얘기만 듣다가 막상 내가 겪어보니 진짜 너무 힘듦..
처방 받은 약도 신경안정제 같은 것들인데 먹고나면 하루종일 나른하고 무기력해짐.
이걸 극복하고 다시 활발한 사회생활을 다시 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김짤러들은 이런거 겪지말고 좀 힘들다 싶을때 한번씩 힐링 하면서 살아라ㅠㅠ
김짤러들은 싫어하는 사람한테 너무 감정 소비하지 말고, 싫지만 해야하는 일은 너무 장기적으로 하지마라... 마음 속에 담아두고 못한 말은 대상이 누구던 간에 한번쯤은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ㅠㅠ
좀 꼰대 같지만 진짜 몸이던 정신이던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