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긴데 걔랑 쭉 좋아해왔어요
그러다 전 군대 가기전에 널 좋아했다 라고 전형적인 찐따멘트를 남기고 군대에 갔죠
그리고 전역하고 나서 걔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며 살다 걔한테 연락했는데
어쩐일인지 흔쾌히 나와서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했죠.
그러다 본인이 해외선교를 준비중인데 도와줄수 있냐고 자기 스피치를 들어달라했고
전 그렇게 월화목금 그녀의 스피치를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신천지였고 해외스피치는 그들의 포섭방법이였죠.
제가 의심을 품고 의문을 제기한 후부터는 아예 연락도 되지않는 걔가 처음에는 밉다가도 어떻게 하면 도와줄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