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남은 시즌에서도 계속해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우 높습니다.)
계약기간이 내년 6월이면 종료되는 노장이기도 합니다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뉴캐슬에는 원래 기성용의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과 겹치는 존조 셀비 라는 선수가 주전이던 팀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지난 시즌에도 셀비가 1순위였죠.
작년에는 이 선수가 시즌 초반에 부상당하는 바람에 출전시간이 많이 늘어났었고 명장 베니테스 스타일에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져서 출전시간을 확보할수 있었지만...
감독이 바뀌면서 올시즌에는 아예 셀비마저 반주전으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바로 롱스태프 형제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둘다 선발로 올라섰기때문이죠.
두 형제는 이제 고작 22살, 19살입니다.
적은 연봉에 팀의 주춧돌로 성장하면서 많은 출전시간을 얻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기성용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 두형제가 선발로 나오게되면 셀비가 교체명단으로 들어가 버리는 구조인것이죠. (셀비>기성용)
롱스태프 형제, 셀비중에 한명이라도 부상자가 나오지않는한 당분간 기성용은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 힘들듯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무래도 다음 달 1월인 겨울 이적 시장에 기성용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어떤 구단으로 이적할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거죠.
ㅇㅇ 셀비랑 헤이든이 주전이고 실력으론 션 롱스태프까지는 못 제치는데 매튜 롱스태프는 제침. 근데 교체 선수가 주전이랑 확실히 차별적인 옵션이 있어야 하는데 기성용은 셀비보단 더 수비적인 선수이나 롱스태프 기량엔 못 미치기 때문에 엔트리 탈락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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