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3년 사귀다 헤어지고 각각 다른 배우자 만나 결혼함
나는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 연락하며 종종 술도 따로 마시며 지냄
십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서로 다시 만나게 해줌
물론 둘의 의사를 물어보고 만나게 해줌
아무튼 어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갖고 있던 오해들도 풀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대..
좀 경솔한 판단한건가?!
솔직히 둘다 이제 정말 마음이 없는건 알고 있고
동내 선후배 사이라 경조사에서 마주치는 일은 살다가 몇번 있었음..
2019.12.13 07:31
친한 여자후배와 친한 친구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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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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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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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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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서 무언갈 해결해주려는거 너가 양쪽이 친한데 가운데 껴서 어려워서 그런거같은데 다시는 그런거 하지마. 오해를 풀더라도 당사자들끼리 자기자신이 오해풀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을때 푸는거지. 잘못하다가 더 오해를사고, 혹시모를 옛기억이 떠오르며 현 배우자에 질릴때 서로 만날 소지를 주는거야. 이런 상황이 없으란 법 없엉. 제3자는 그냥 지켜보고 양쪽 모두 친한 사이로 남고싶다면 서로서로 따로 만나서 지내는게 낫다고봐. 이번일은 이미 실행해버려서 결과가 좋게 나왔을지 모르지만 항상 좋은 취지의 행동도 뜻밖의 무언가의 부작용을 불러 올 수 있어. 이 부작용이 니가 감내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그게 아니라면 친한사이 다 물거품됨. 물론 니가 말한데로 둘다 마음이 없다니 다행인데.. 혹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지켜보기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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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충고 고마워
둘다 친한대 가운대서 참 힘들더라
십년을 그렇게 지내나 보니 좀 지쳤나봐
그 둘이 헤어졌을때 나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냥 묵언했었어
시간이 지나고 서로 마음정리는 확실히 됐고
예전 처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뿐이였지
다만 상대들 배우자에게 말 못한건 나도 미안하지만
서로 타협한 부분이였고
다들 반응이 그래 한번 속시원하게 터놓고 얘기나 해보자 였어
생각 많이 하고 만나게 해준거야 그 고민을 약 십년을 했다고 생각해봐;
아무튼.. 글에는 안적었지만 다른 사람 두명도 대동해서 총 5명에 이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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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굿. 잘했다. 뭐 결과만 좋다면 잘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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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짓거리를 다한다. 니가 그들의 상대 배우자라면 좋겠냐? 병신이네 이거. 전에 사귄 놈을 만난다하면 좋아할 사람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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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다리 놔 준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