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혐오가 진짜 심함
왜 나같은 새 끼는 태어났을까 싶고
진짜 무의미한 존재라고 생각함
유머게에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중에 하나가 자기한테 투자하는것도 아까워한다던데 내가 그럼
난 나한테 돈 쓰는것도 아까움. 왜냐하면 나같은 새 끼한테 쓸 돈으로 그냥 부모님 더 좋은 옷이나 먹을거나 쓰셨으면 좋겠음. 값어치도 없는 애한테 돈 투자해서 뭐해. 그래서 나 밥도 혼자 자주 먹어야되는데 봉구스 밥버거 이런것만 먹음 한끼 3천원짜리 정도. 뭐 커피 이런것도 안사먹음 돈아까워서
용돈 교통비 제외하고 한 달에 20만원도 안쓰는거 같음.
몇년 전에는 그냥 저냥 자존감 낮은 정도였는데
2년전부터?? 내 자신이 혐오스러워진거 같음
솔직히 이런말하면 개 찌질하게 느낄거 아는데
나 이러는거 주변인들응 너무 잘나가는 반면에 난 아무것도 아닌것도 있는데
사실 이거보다 모솔인거에 대해서 자격지심이 매우 심해
이게 제일 큰 원인 같음
전에는 여자들이 키 작으면 남자로도 안본다는 글 보고 너무 위축돼서 우울해하다가 그건 어찌저찌 모르는척 잊으면서 벗어났는데
인터넷에서 모솔은 진짜 하자 있는 애들이나 되는거라는데 내가 모솔인게 여자들한테 내가 하자 있는 애라서 그런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맞는거 같아
와꾸든 멘탈이든 어떤 부분에서도 나한테 매력느낄 요소가 없거나 그냥 하자가 있는거지
이런 말도 있더라고. 그 시간동안 모든 여자들한테 걸러진 존재가 모솔인거다.
페미하는 애들은 그 원인을 남자한테서 찾는다면 나는 내 자신이 원인임을 인지하는데 오히려 그냥 나도 남탓하면서 정신승리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취미하나 만드셈 활동적인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