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내년에 장가가는데 이룬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다.

와이프될사람은 9급공이고

나는 고졸인데 29살먹도록 스펙으로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
대학가서 1년다니고 자퇴하고

그 뒤로 전여친한테 빌붙어서 계속 놀면서 연명하다가 정신차린것도 아니지만

작년부터 전문대 야간다닌다고 회사다니고

지금 다니는 직장은 오는 2월에 퇴사예정인데(사장이나가라함) 나가고 나면 할 일이 없다...
열심히 구직하고있긴한데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자격증하나없이 전문대 야간나온 사람 잘 뽑지도 않고...

요즘은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다
확실한건 150을 벌어도 월금 9시출6퇴하는일 하고싶은데 그런일은 어디가서 구할지 모르겟고...
이력서 써도 안되고ㅜ

하 ... 어케사냐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