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팀 과장님이 40초 중반으로 보이는데 얼굴이 섹시함. 나이는 보이는데 화장으로 항상 커버하고 다니고...
뭔가 그 미시의 농밀한 느낌에... 맨날 타이트한 스커트에 하이힐 신고 다니는데 솔직히 집가서 상상하며 딸친적도 있음.
내가 미시충임....
근데 성격이 엄청 차가움. 그러다보니 많이 미움받는? 특히 여자들은 더 수근거리며 미워하는데... 업무관련으로 같이 일하다
많이 친해짐. 맨날 누구누구씨 이러면서 자기 같이 밥먹을 사람 없다고 점심 같이 먹으러 가자고 물어보고, 일하고잇으면
몇시에 끝나냐고 물어보면서 우리 일도 힘든데 한잔 해볼까요? 이러면서 물어보는데 다 철벽쳤었음. 가끔가다 여친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그러면 완전 잘생겼는데 역시 얼굴값하네 이러고 한번은 야근하는데와서 자기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다 맘에 안든다 어쩌구
끝나고 같이 밥먹자 이러는데... 솔직히 같이 먹고싶음. 근데 너무 뭔가 무서워 이런 경험이 없어서. 정말 내가 완전 미시충이고..
집가서 이분으로 상상하며 딸칠정도라 한번 섞고싶은데... 뭔가 너무 무서움.. .어케해야할지...
그러다 여친이랑 요번에 헤어졌는데... 또 어찌알았는지 저렇게 한 두달 들이대다 조용히 인사만 간간히 하다가 또 갑자기 들이대신다. 이번에 프로젝트 끝났는데 같이 저녁한번 해야겠죠? 이러면서... 그래서 이번엔 웃으면서 네 그러죠 라고 했는데.
어케해야하지....;;; 한달 굶었더니 진심 미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