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배우고 2월부터 정직원으로 일하게 돼서 오늘 그동안 봉사하던 곳에서 마무리했어
아이들을 좋아해서 봉사도 일터도 다 아동들과 관련한 곳들인데 봉사했던 곳이 약 5개월동안 매일 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그게 피부로 느껴지니까 좋더라. 다는 아니지만 몇몇 아이들이 번호 주면서 연락하고 싶다고도 했고 나 정류장까지 가는데 데려다주고 손인사 계속해주고 카톡으로 사랑해요라고 하고 진짜 행복하게 잘 지냈다 봉사하면서. 일을 처음한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이렇게 해주면 힘이되고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터랑 집이랑 봉사하던 곳이랑 크게 멀지않아서
한 달에 한 두번 씩 주말에 가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해야겠다. 정말 행복하지만 또 아쉬운 그런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