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다니던 내 부서가 단순 업무라 성과좀 잘 챙겨보려고 남들보다 10% 열심히 하니까 승진시켜주데
어느정도 일 하다 보니까 다른 부서 가고 싶어서 타 부서 지원했음
나랑 같은 부서 높은 상사분이랑 우연히 화장실에서 만나
내가 먼저 저 다른부서 지원했습니다 그러니까 상사분이 그래? 이러시더니 바로 그쪽 부서에 아시는 분 통해서 꽂아 주셨다
내 급에선 높으신 분이라 인사나 열심히 드리고 승진했을 때 찾아뵙고 승진답례 떡 돌린 것 밖에 없는데 잘 봐 주셔서 고맙드라
꽂아 주신게 결정적이겠지만
타 부서에서 우리부서로 나에 대한 세평도 물어보고 그럴 때 같이 일하던 직장분들이 말씀도 잘 해주셔서 고맙더구만
원하는 곳 취업해서 동기들보다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 수록 대가리 팍 숙이고 사려야 겠다
성취감에 취해 뭐든지 잘 되겠지란 생각도 버리고 올해는 정말 열심히해서 노력으로 성과을 얻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