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모쏠인데 이번에 일주일 단기 알바하면서 친해지게된 여자가 있습니다. 진짜 일주일동안 같이 12시간씩 일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많이 하다보니까 급속도로 친해져서 썸의 단계로 거의 5일만에 발전한 것 같아요 그러고 알바가 끝나고 밤 9시의 여자한테 보고싶다고 카톡이 와서 잠깐 보러갔다가 여자가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키스까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사귀자하면 사귀겠구나하고 생각하고있다가 다음주에 데이트하기로 약속해서 데이트하고 헤어지기전에 사귀자고 고백을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고 서로를 더 알고 결정해야 한다네요 자기는 점점 제가 좋아지는데 제가 자기한테 점점 정이 떨어질까봐 무섭다고 아직 시간을 더 달라네요 근데 만나고 카톡하고 할때는 거의 연인사이와 다름없이 행동하는데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고백하고나서 카톡도 예전이랑 많이 달라지고하니까 저 혼자 아 나를 안 좋아하는구나 생각해서 더 부담주기도 싫고 생각할 시간 주자고 생각해서 읽씹하고 3일째 카톡 안 하는중인데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모쏠 구제좀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