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1년간 모은 돈으로 현재 2달째 세계여행중
뉴질 미국 캐나다 멕시코 쿠바 거쳐서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까지옴
오늘은 하루 쉬는 날 내일 새벽 버스로 칠레 가야해서 아무 일정 없음
아까 푸드트럭 햄버거 먹으러 가는데
볼리비안 남자 셋이 나 지나가니까 "치노 윽 코로나" 이러면서 웃길래
어처피 외국인들 한중일 구분하기도 힘들어서
다시 가서 한국인이다 중국인 아니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다시 가도 똑같이 치노 윽 코로나 이러면서 웃길래
이래서 볼리비아가 가난한거라고 동전으로 20볼(3천원쯤) 정도 있는거
우리 나라에서는 익 20분만 일해도 번다고 너네 가난하니까 가지라고
그냥 그새끼들 몸에 던져버리니까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더니 당황했는지 차타고 갔음
다시 갔을때 똑같이 행동만 안했어도 인종차별이라고는 생각 안했을거임
내 인생 2번째인듯
그렇다고 호주, 볼리비아가 인종차별이 심하다고는 생각안함
호주에서 만난 사람들도 다 좋았고 워낙 다인종이라 거기서 백인이 인종차별해도
호주인 아닐 확률이 매우 높고 볼리비아 역시 오래는 아니지만 좀 있으면서
만난 사람들 다 좋았음
이건 어제 밤에 먹은 햄버거인데 맛있어서 오늘 또 먹음
후랑크소세지 + 계란후라이 + 감튀 + 양상추 + 토마토 + 양파 + 케첩 + 마요네즈
= 8볼 1,300원정도 개존맛임
우유니 사막 갔던 사진도 올려봄
영상도 올리고싶은데 다른 사람 얼굴이 넘 많이 나오네
참고로 20볼 던지고 다시 주워서 햄버거 먹음
이야 마지막 사진 지린다!! 그래도 너무 맘 상해하지말고 몸조리 잘해서 잘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