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뚱보였고 몸안에 유전자들이 다 거구,돼지의 피가 흐른다

아버지,큰아버지,할머니 등등 다 비만이시고 식욕이 엄청나시다 

나역시 마찬가지고 어릴때부터 소아비만에 고등학생때부터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왔다

그러다 척추염+디스크 때문에 거의 하반신마비까지 와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인생 피크 122kg 까지 찌웠다

그러다 도저히 이렇게 살다간 내 자존감이랑 내가 소,돼지 가축과 다를게 뭐냐 라는 집념으로 다이어트중이다

난 여태까지 다이어트를 철저히 소량+운동위주 (여태까지 지식이 전무해서 무조건 쪼끔 먹고 운동을 많이 하면 빠진다) 했었다

근데 이번에 진지하게 살을 어찌하면 효율적으로 빠르게 뺄수있을까 공부를 하고 실천해본결과 알아냈다

 

우리몸이 살찌는 이유는 개같은 인.슐.린. 이새기가 문제다 (제일 핵심적으로 본다 난)

우리몸은 크게 연료를 2가지로 나눠서 쓰는데 첫번째가 탄수화물 그리고 두번쨰가 지방 (단백질은 비상연료쯤이라 보면된다)

이 인슐린 새기가 한번 분비가 되면 분명히 난 내가 쳐먹을 정량을 다먹고도 또 배가 고파지고 쳐먹은것들은 죄다 살로간다

그래서 이놈을 제어하고 조절하는게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새기의 수치를 낮추는법을 알아봤다

먼저 난 저탄고지 +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며 살을 빼고있다

 

첫째 저탄수화물 섭취 그리고 고지방 섭취 

말그대로 탄수화물을 안쳐먹으면된다 (아예 안쳐먹으라는게 아님)

그리고 지방을 많이 먹어서 우리몸에 연료중 가장 먼저 사용되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이구도를 지방-단백질-탄수화물로

바꾸는거지 이론만 들었을땐 저게 되? 라고 생각했고 안믿었는데 진짜 해보니깐 된다

난 내식단을 일주일에 3끼 이상을 삼겹살 500g 무조건 쳐먹었다 다만 중요한건 여기서 된장,고추장 이딴거 찍어먹으면 안된다

무조건 소금 또는 당이 거의 없는 소스들 위주로 야채(브로콜리,샐러드,아스파라거스)와 같이 먹었다

그리고 몸에 불포화지방산? 이 성분이 없는 지방들을 마구 쳐먹었다

소고기도 물론 많이 먹었고 쳐먹으면 살이 찐다는 닭다리도 많이 해먹었다 대신! 무조건 일일탄수화물 섭취는 40g 이하로

이상한 습관이 생긴게 뭘 사서 해먹든 간에 뒤에 영양분 표시 거길 꼭본다 그래야 이 음식에 탄수화물이 있는지 알기때문에

항상 지방낀 음식들은 살로 직행되는 나쁜성분들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알고있던거다 또는 탄수화물 + 지방질들이야

말로 뚱땡이가 되는 지름길이였던거다 예) 치킨+밥 , 갈비+냉면 등등

무조건 하루 탄수화물을 50g 이하로 먹어라 대신 그 나머지 칼로리들을 지방,채소같은것들로 매꿔줘라

 

둘째 간헐적단식

이게 진짜 젤 신기했고 지금도 꾸준히 실천중이다

처음엔 12:8 (12시간을 굶고 나머지 8시간안에 식사를 맞춰라) 처음이 미치고 힘들지만 이게 적응되면 정말좋다

몸도 정신도 건강해진다 꼭해라! 젤 관건은 12시간 공복안에 물,블랙아메리카노,차 등을 제외한 당분,칼로리가 있는

음식,음료포함 절대 먹거나 마시면 안된다 한입이라도 대는 순간 인슐린 분비가 다시 생산된다

우리몸에 공복이 지속되면 몸속 노폐물과 세포들이 다시 재분열이 된다고 한다 그때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서 

배도 꼬르륵 거리고 저혈당,짜증들이 찾아오면서 몸안에 있는 지방들이 빠진다고 보면된다 

그렇다고 그 8시간 식사기간에 이거 저거 다쳐먹으면 안된다 위에 쓴 저탄고지 식단으로만 먹는거다

그리고 12:8 단식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23:1로 한번 갈아타봐라 진짜 신세계다 살빠지는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지드라

물론 힘이야 들겠지 그치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야 나도 진짜 힘들었는데 하다보니깐 오히려 공복이 주는 편안함? 암튼

이런게 있는데 그런게 찾아온다 그리고 뭔가 몸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다이어트는 정신력이다 이런거 못할꺼면 걍쳐먹어도됨)

 

이 두가지를 병행해서 두달반만에 현재 92kg 까지 내려왔다 진짜 신기하다 물론 목표는 75kg 까지다 아직 많이 남았지만

사람들이 몰라보고 내몸이 변한거에 너무 만족중이다

그리고 운동 이게 참 뭐같은데 난 처음에 열심히 안했다 그러다 유산소 (걷기,산책) 깔짝 하다 한달차에 이제 몸이 적응된다

싶었을때 헬스 끊고 하루1시간? 근력운동 반 유산소 반 솔직히 운동은 진짜 힘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디스크에 척추염증이

심해서 다른 건강한 사람들과 동일하게 못한게 좀 아쉽다 만약했다면 더 빠르게 더많이 뺏을듯?

근데 이제 슬슬 몸도 예전과 다르게 그렇게 아프진 않아서 요새 강도를 더 높이고 있긴하다

 

무튼 잡소리가 엄청 길었는데

꼭 이거 두가지만 명심하고 같이 병행해서 해봐라

정신력 있는 애들은 하루하루 몸 변하는걸 체감할수 있다

저탄고지,공복기간 최소 12시간 유지 

난 살을 빼기전에 아무리 많은 음식섭취를 해도 활동량과 운동이 더 비율이 크다고 생각하고 믿었는데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니깐 절대 아니였더라 오히려 비중을 두자면 식단70 : 활동량,운동30 정도?

하긴 펠푸스도 하루에 만칼로리 쳐먹고 살이 안찌는걸 보고 아 역시 인간은 움직이는게 더 중요해! 이렇게 믿다가

펠푸스가 오늘이 몇일인지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고 반나절 넘게 물안에 있는걸 알고 생각을 바꿔먹었다

니들도 움직이고 소모할수있는 칼로리가 저정도 되면 맘놓고 먹든지

 

빨리 살 다시 빼서 이쁜옷들도 다시 입어보고싶고 자존감도 더 높이고싶다

그리고 이 다이어트라는게 한번 탄력? 이걸 받기 시작하면 더 재밌고 할만하다 

난 유튜브 진짜 많이봤다 너희들도 참고 많이해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