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달이면 2년되는 회사에 사원임
영업직이라 다들 아침에 회의때 잠깐보고 자기지역 가서 영업하고 바로 퇴근이라 크게 뭐 사람들하고 대화를 길게 한다거나
그러진 않음. 하 근데 내가 딱 중간짬이고 내밑에 3명 위에 3명임.
내 바로윗대가리가 다른데 있다가 왓는데 다른데서 오래 있다가 와서 우리회사에서 대리 빨리단 1낀데
딱내가 봤을때 전형적인 자기불리할때는 말바꾸고 샤바샤바로 진급한새11끼인데 와 진짜
나는 불합리한거 보면은 진짜 못참고 아무리 대리라도 우리 사원들이 불리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 성격임
영업직이라 우리가 뭐 많이팔아오기 이런거 내기를하는데 우리가 소고기 내기를 했어 근데 이새1가 졌는데
자기가 사야되는게 맞잖아. 근데 갑자기 회의때 뭐 이미 우리 본부장한테 말해서 법인카드 예산 얻었다 마감때 맛있게 먹자 하면서
ㅈㄴ 내기는 내기인데 괜히 대인배인척 뭐 이미 본부장한테 다 말했는데 너만 왜그러냐 하면서
밑에 사원들은 당연히 아무말 없으니까 나만 나쁜놈됨 와 어떡하냐 형님들
나도 그랬다. 괜히 먼저 나서서 이거 아니지 않냐고 막 떠들고 다녔지.
근데 내가 자영업에 뛰어 들면서 느낀건데, 내 사업, 즉 자영업이든 회사설립이든, 법인 사업체든 간에
내가 주체가 되서 운영되는 사업체 할거 아니면 물흘러 가듯 살아가는게 정답이더라.
위의 니 글만 놓고 봐도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결과 값, 즉 소고기를 먹게 되었다는 결과는 마찬가지자나
본부장이 빡대가리도 아니고 내기를 하던 말든 결과 값이 좋아 졌으니 소고기를 쏘는거겠지, 눈치 보이게 존나 우울한 상황에서 우리 힘내보자 소고기 쏘는건 아닐거자나?
근데 위의 상황, 즉 간사한 새끼는 피해 없고, 정직한 새끼들은 피해가는 상황이 계속 되면 어차피 정직한 새끼들이 못 버티지 뱀 같은 새끼들은 존나게 잘버틴다.
그러니까 노선 확실히 잡아. 어디 딴데 갈데가 있거나, 능력이 출중해서 어디서든 받아 줄 정도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회사 다녀야 한다.
증 화가 치밀어 오르면 스스로 왕따가 되던가. 회사원은 결국 능력으로 보여주는거니까. 니가 왕따 되도 능력만 있으면 안 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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