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기업 유통쪽에 근무하고있고 입사는 2년차, 월급은 세전 300언저리 받는 27살이야
남들은 지금 다 어려운시기에 퇴사해서 뭐할려고 하냐는데
나는 다른 자격증이나 공부도 더 해보고 싶기도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직장에 이직도 해보고싶어
지금 회사 퇴사 하고 싶은 이유가 누가봐도 앞뒤가 안맞는 본사의 밀어넣기식 행정들과, 옛날부터 내려온 아무 이유도 근거도 없는 시간만 낭비하는 의례적인 일들 그리고 근무시간은 9시간이지만 10시간 바쁠때는 11시간까지 무급으로 일하기도 해
다른 선배들을 보면 지금까지 이렇게 근무를 했으니 본인들도 이러한다는 마인든데
난 정말 이해가 안가거든..세상은 워라벨을 외치는데 내가 다니는 회사는 거꾸로 가고있으니 말야
내가 대학 졸업하고 첫 직장이기도 하고 아직 사회에 젖어있지 않는 나이란걸 알아
그러니 형들이 다니는 회사는 어떤지, 형들이 나였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