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쭉 공부하다가
코로나땜에 폐쇄됐고 집근처 스터디카페로
옮김 24시여서 도서관보다 더 집중잘하고
공부하고있었음 구조가
독실이랑 오픈형식섞여있는방이랑
카페식으로되어있는 방 두개있는데
첨에 전자쪽가서 공부했음 그런데
거긴 사람이없어서 우울증와서 카페형으로
되어있는곳가서 공부하게됐는데
진짜 하루에도 전자쪽방 독실에 있던애가
수십번 통유리창 기웃기웃쳐거리더라
딱 내쪽만 보고감 첨엔 별신경안썼는데
몇주간지속되니깐 쟤뭐지? 라는생각에
그애 독실 위쪽으로 슬쩍 무슨공부하나보니깐
나랑똑같은 경찰공부하는애더라고
진짜 두달째 자기 휴식타임때나
집에갈때나 독서실출근할때 내쪽
방앞까지와서 유리창으로 쳐다보고간다
얜 지딴애는 지보다 열심히하니깐 나름
견재하는느낌인거같음 글고 지가 독실에서
공부하니깐 내가 경찰공부하는지 모르는거같아서
아주 대놓고쳐보고가는데 진짜 신경안쓰고싶어도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고 대놓고 왜보냐고말하면
백프로 발뺌하면서 날 역으로 이상하게몰거같고
진짜 두달째 저러는건 정신병수준아님?
진짜 왜저러는거지 내가 신경쓰이면
더 열심히 해야지 그렇게 열심히하는애도
아닌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