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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게임하면서 내 용돈 벌이 했었는데
게임하는 내 모습이 한심했는지
 엄마가 내 뒤통수 후려갈긴 거
지금도 기억나는 게 엄마가 감정적으로 때려서 무섭기도 하고 서러웠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최근에 이 얘기 꺼내니까 엄마는 기억도 못하고 내가 구체적으로 말하니까 부모가 자식한테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자취방에 와서 술 먹다가 혼자 울었음 ㅜㅜ
남한테 얘기하기도 쪽팔려서 여기다 배설해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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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99669951 2020.03.26 08:14
    난 중3떄 아빠한테 키크게 우유 사달라고 했다가
    우유 사온 비닐봉투로 맞음
    0 0
  • 익명_88781112 2020.03.26 08:14
    난 대1 때 까지 아부지 한태 물 주전자로 개 처맞았다.
    그 때만 해도 아부지가 술주정뱅이 였거든.
    엄니도 아부지가 술만 안먹으면 너무 좋으신 분 이니까 티를 안내셔서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너무 망나니 같은거야
    내가 술 먹을 나이 되니까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한거지.
    아부지가 너무 하다는 걸.
    그때 처음으로 아부지 한태 진짜 해서는 안될 쌍욕 박으면서 다시는 이런 짓 하시지 말라고 하고
    한참을 아무 말 없다가 같이 술 한잔 했는데
    그 이후로 얼마 안가서 암 오셔가지고 엄청 순둥순둥 해지시더라.
    인생 참...
    0 0
  • 익명_21845630 2020.03.26 09:40

    아 서운한걸 다 기억하는거구나 난 뒤돌아서면 까먹어서 부모님한테 그런감정이 없음

    0 0
  • 익명_05766328 2020.03.26 10:28
    나도 개 처맞으면서 컸지만, 서운한건 없다
    0 0
  • 익명_44319521 2020.03.26 13:47

    1. 초등학교 졸업식날 아버지가 장난으로 안온다고 했는데 아침 밥 먹을 때 내가 누나 땐 왔으면서 나 때는 왜 안오냐고 밥먹는 내내 찡찡대니까 밥상 뒤엎고 싸대기 날리심.

    2. 아버지가 내 홈런볼 하나 뺏어 먹으심. 그게 서운해서 울던 사진이 지금도 남아있음.

    0 0
  • 익명_95536237 2020.03.27 00:52

    시간 교육 받을때 시간 이야기 못했다고 광동탕이 내 머리에서 깨졌다

    그냥 다 사람일뿐이다

    너무 담아두지 말고 멋진 사람이 되면 된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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