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증상없이 코로나만 걸려서 똑같이 출근도 하고 일상생활 중인데 직장 동료한테 옮겨서 또 그 직장 동료는 가족한테 옮기고 그래서 직장동료의 어린딸이 코로나로 죽었어 그럼 죄책감이 많이 들까? 역학조사결과 내가 옮긴게 확실히 밝혀졌어 그럼 직장 그대로 다닐수 있냐? 직장 동료한테 사과를 해야되냐 보상을 해야되냐..
나는 요즘 그게 제일 무섭다.. 내가 걸리는거보다 내가 걸려서 남한테 옮길까봐..
내가 걸리면 이게 진짜 현실이 될 수 있는 일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