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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미래는 정해져 있는거 같아서
흙수저인데도 나도 사람이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금수저들은 그냥 뚝딱해버린다
그 동안 내가 해 온 노력 전부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야

내가 죽어라 열심히 하고 발바둥쳐도
내 삶은 크게 변할거 같지가 않아

너무 슬프다 진짜........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까.......
조언 좀 해주라 형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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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4632546 2020.04.08 21:41
    그렇게 막연한 니 생각 말고, 금수저가 정말 뚝딱했다는 증거를 가져와 올려 봐. 그럼 같이 얘기해 보자.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24632546 2020.04.08 21:42
    아님, 니가 모든 일을 뚝딱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성공을 못하는 거야.
    0 0
  • 익명_36663086 2020.04.08 21:42
    1. 대학생 때 돈 없어서 알바로 연명
    -> 고딩동창친구 내가 일하는 곳에 벤츠끌고옴
    (아빠가 성인되자마자 사줬다 함)

    2. 취직해서 일하다가 월급쟁이론 안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사업자금 모으고 있음
    -> 카페 / 음식점 / 개인PT 헬스장 등등
    부모님이 하나 차려줌 / 사장님 소리 들으며
    알바 직원돌리면서 돈 벌고 시간 자유롭게
    쓰고 댕김

    3. 부모<->자식간의 관계차이
    우리 부모님도 역시 흙수저라 평생 일만 하시다
    늙어서 몸이 많이 안 좋으심
    경제적 부분은 당연하고 모든걸 자식들에게
    의존하심
    매달 생활비 드리고 가끔 병원비 수술비도
    드리고 하는데 내가 자식이라 부모님 챙기는건
    맞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너무 힘이 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음.......ㅠㅠ
    금수저 부모들 자기 취미생활하면서 부티나게
    잘 사는 모습보다가 우리 엄빠 얼굴 주름살
    손에 굳은살 굽은등보면 눈물이 절로 나옴

    .....
    ...
    뭐 이것보다 더 있기는 한데
    정말로 다 포기하고 내려놓고 쉬고싶다......ㅠㅠ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1
  • 익명_86732355 2020.04.09 06:11

    본인 눈을 낮추면 인생이 편합니다. 

    0 0
  • 익명_28592815 2020.04.08 21:42
    토닥토닥.. 조언은 해줄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
    굳이 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
    나도 무언가를 배우거나 시작하기 전에 항상 알바를 해야 했었는데 잘사는 친구들은 그냥 부모님 지원 받아서 하더라고
    그 때마다 항상 허탈하긴 했는데 다양한 알바를 해서 그런지 또래 애들보다 일할 때 내가 좀 더 빠릿빠릿하게 하고
    적응을 잘하니깐 사람들이 좋아해 주더라고 나름대로 시야가 좀 더 넓은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나는 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
    물론 금수저에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잘생긴 애들 보면 현타가 오긴하는데...
    힘내자 우리 ㅋㅋ 홧팅
    0 0
  • 익명_46167658 2020.04.09 04:10

    형이 응원할게.
    나 고등학교때 수업비 밀리고, 대학도 국립전문대 간신히 졸업했는데.
    지금 나부터 해서 가족 전체가 늦게 펴서 아버지 매번 얼마 벌었다고 자랑 하고 나는 나 나름대로 최하층은 탈출 한거 같고.
    인생에 한번의 기회는 있더라.
    우리가족 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힘내라.
    언젠가 한번은 기회가 온다.
    물론 언젠가 반대로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지지리 궁상 때보다는 행복하다.
    누구 만날 때 김밥천국 가야 되나 찌질한 생각 안하고 최소 한정식 정도 대접해도 뭐 이 정도 까지야 할 정도까지 생활이 나아졌다.
    힘내라.

    0 0
  • 익명_45476466 2020.04.09 10:13
    비교하지 망. 원래 삶은 날 때부터 불공평하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느냐에 좌절감을 느껴야지 손 댈 수도 없는 것에
    좌절감 느낄필요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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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74090101 2020.04.09 10:35

    힘내자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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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1012455 2020.04.09 14:38

    그렇다고 돈 많은 사람 전부 참수해가

    빈자들 돈 줄 수 없잖아

    처음부터 돈 많게 적게 태어나는건 우리가 어떻게 못 해

    니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누구도 너에게 뭐라안해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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