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가 식어가는걸 느끼고 있었고
일때문에 바쁘고 피곤한거 아니까 나도 나 할거나 하면서 뭘 해줘야 할까 어딜 놀러가야할까 생각하는데 너는 생각 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
3년이나 사귀었으면 서로에 대해 잘알텐데
뭐때문에 이렇게 된지 알겠으면서도 모르겠다
누구한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살아갈때 너가 옆에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네 너랑 함께했던 흔적들도 정리해야하고
커플옷 시계 반지 신발 이런것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고 니 생각나서 그냥 슬프네
아직 끝은 안났지만 끝날거라 생각하니 슬퍼
사실 나 다른남자 생겼어..
결혼도 해야되는데 이것저것 생각 많이했어
내 옆에있는 사람 좋은 사람이야
너도 좋은여자 만나서 나 잊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