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있으면서 시골에서 약거래 하는 호주애가 나랑 친구되서
어떻게하다보니까 매주말마다 걔네집가서 대마 파티했었음
일단 냄새는... 대마만의 그 냄새가 잇고
느낌은 단계가 나뉘어져있음
1~5단계로 나눈다면
1. 뭔가 반응이 느려짐.
내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영혼이 반박자 늦게 따라오는 느낌
2. 5감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예민해짐. 소리가 잘들리고(영어방송 다들림) 초콜렛이 맛있어지고, 우유를 마실때 혀안에서 물결이 느껴지고..
3. 소리가 보임 (환각증세아님).
시각과 청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소리가 보인다는 착각이 생김. 그래서 노래를 듣기만해도 눈앞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느낌임.. 내가 즐겨 들었던 노래는 박효신 숨.. 리얼로 쩔었던 기억이 있음. 단체로 다같이 하면 테이블 가운데에 블루투스 스피커 올려놓도 다들 멍때리고 노래감상함 ㅋㅋ
4. 공기가 무거워짐
공기에 질량이 생겨서 내가 움직이려고 할때 그 공기를 밀어내면서 움직여야함 ㅋㅋㅋ이때 뭔가 몸이 무거워짐
5. 개졸림
그냥 방들어가서 자게됨
중요한점은 아무리 대마에 취하고 병1신이되도 다음날되면 필름 끊기는 현상 없이 다 기억남 ㅋㅋㅋ
난 똑바로 못서있을정도로 어지러웠고 벽이 막 움직였음...
다른 친구는 계속 배고프다고 혼자 피자 1판 다먹어놓고 꾸역꾸역 먹다 토하고 먹다 토하고 반복하고
다른 친구는 루믹스큐브? 그거 계속 맞췄다 섞었다 맞췄다 섞었다 반복
다음날 일어나서 다 머리 깨질듯이 아프고 갈증만 줫나남
뭐할러 피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