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까 와이프가 청소하고 있더라.
뭐 도와줄거 없냐니까 화장실 청소 좀 해달라더라.
세제 구석구석 뿌리고 솔하고 수세미 가지고 구석구석 닦아달라네.
막상 청소 하다보니 화장실 벽에 얼룩진거 안 지워지더라.
오기 생겨서 미친듯이 솔하고 수세미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지우고 나니까 겁나 뿌듯하더라.
화장실이 레알 반짝반짝 거림ㅋㅋㅋㅋ
근데 와이프가 그거 보더니
이제 화장실 청소는 오빠한테 맡기면 되겠다 이러더라...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ㅜㅜ